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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안전교육 전문가들 한 자리에…

대한민국 안전교육 전문가들 한 자리에…

  • 기자명 김태윤 기자
  • 입력 2016.02.1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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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 개최

청주서부 최금랑 영예의 최우수상

대한민국에서 안전교육의 내노라하는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의 진수를 선보였다.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본부장 조송래)는 지난 21일 서울 광나루안전체험관에서 전국 시·도 소방안전교육담당자 및 교수요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국민안전처가 주최하고 대한소방공제회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예선을 통해 시·도별 최우수로 뽑힌 소방안전 교수요원 18명이 본선에 참가하여 화재안전, 생활안전, 응급처치 등을 주제로 체험교육 강의 노하우 및 교육콘텐츠 개발 성과 등을 뽐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소방관선생님'이라는 주제 하에 유아, 어린이, 청소년 등 대상자들을 미리 정하고 이에 맞는 눈높이 교육을 하도록 해 실제 소방안전교육 현장을 방불케 했다.

시도별로 18명이 나와 나름의 강의 콘텐츠를 선보인 결과 충북 청주서부소방서 최금랑 소방교가 '예솔이와 함께하는 소방안전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유치원어린이를 대상으로 강의,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 소방교에게는 국민안전처 장관상과 부상 외에 소방공무원 가점평정 규정에 따라 우수실적 가점 2점이 부여된다.

최금랑 소방교는 "부족한 제가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몸둘바를 모르겠다"면서 "앞으로 화재에 취약한 어린아이들에게 더 알아듣기 쉽고 더 집중하여 들을 수 있는 강의 개발을 통해 어려서부터 안전에 대한 의식을 심어주는데 미력한 힘이나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전처 소방본부 김종근 119생활안전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위해 전국 시·도 소방본부 및 소방서의 교수요원들이 밤낮으로 연구하여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교수요원들의 자질과 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방안전교육 전문기관인 한국소방안전협회를 대표해 심사에 참가한 김윤정 교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교수 기법들이 등장하고, 이를 통해 질 좋은 교육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는 재난 및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풍부한 이론과 경험을 갖춘 소방공무원들을 선발하여 안전교육 전문가로 양성, 대국민 소방안전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작년에 처음 열렸으며 올해로 제2회 대회를 맞이하는 것이다.

한편 이번 대회와 함께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20일부터 21일까지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2016년도 소방안전교육 담당자 워크숍'도 함께 개최되어 안전교육에 대한 의견 개진이 이루어졌다.

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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