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집단행동 이후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허석곤) 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의료 상황처리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지난 2개월간(2.20~4.19) 소방본부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처리한 상담건수는 33,649건으로 전년도 동기간 24,931건 대비 35% 증가하였다. 이는 하루 평균 561건으로 2.5분마다 1건의 응급의료 상담을 처리하고 있다.항목별로는 △의료자원정보제공이 18,610건(55.3%)으로 가장 많았고, 각종 질환에 대한 △질병상담 8,235건(24.5%), 심정지 및 중증외상 등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지도 3,49
3월 28일부터 제22대 총선이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공천을 마친 당들은 정책을 내놓으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본지는 여당인 국민의힘과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소방관련 공약을 소개한다. 국민의힘은 제22대 총선 공약자료집에 소방과 관련,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 △재난 안전·소방산업 육성 등을 담았다.먼저 전통시장을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만들겠다는 약속에는 최근 10년간 전통시장 화재건수는 509건(연평균 51건, 피해액 1,387억원)으로 매년 지속적 발생, 중소상인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며 노후
‘화재담배세’로 시작된 소방안전교부세는 담배 개별소비세의 20% 세금을 붙여 지난 2015년 국민안전처 시절 노후되거나 부족한 소방장비와 취약한 안전시설을 개선하도록 신설, 지자체에 교부하도록 만든 재원이다.초기 설계 단계에서 교부기준은 지자체의 소방 및 안전시설 현황과 투자소요 40%, 재난예방 및 안전강화 노력 40%, 재정여건 20%로 정했다. 당시 교부액 중 75%이상을 시급한 노후 소방장비 교체 및 부족 소방장비 보강 등 소방분야에 집중 투자토록 했다.75%이상 투자한다는 조항은 2017년까지 한시적인 단서조항이었으나 20
지난해 국내 소방산업 무역 규모는 3.3억 달러(수출 1.64억 달러, 수입 1.66억 달러)로, 국내 무역 규모 1,161억 달러(수출 555억, 수입 606억) 가운데 0.3%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14.8% 증가하며 지속적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소방산업체의 경우 미국유럽 등 선진국에 비해 브랜드 이미지가 낮고, 가격은 중국보다 높아 국제경쟁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신제품신기술 개발 및 연구 지원, 판로 개척을 통해 국내 산업체의 기술력을 높이고,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대책이 마련됐다
국내 최대의 민간봉사조직인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미경)가 선거잡음과 불투명한 회계운영을 둘러싼 회오리에 휩싸이면서 크게 소요(騷擾)하고 있다. 이 같은 소요사태는 곳곳에서 또 다른 비정상적 상황 등이 드러나고 있어 쉽게 진정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 4월 제13대 회장에 제12대에 이어 김미경 회장을 선임했다. 김미경회장의 연임은 여성으로서는 최초 일이다. 하지만 선거를 둘러싼 잡음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내홍(內訌)이 들불처럼 번져갔다. 기본적인 규정조차 지키지 않
□ 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화재 발생 시 피해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특급·1급 건축물에 오는 5월 12일까지 소방안전관리자 겸직 제한 추진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12월 1일 시행된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화재예방법)에 따라 특급 및 1급 소방안전관리대상물 소방안전관리자는 전기, 가스 등 다른 안전관리자와 겸직이 제한된다. 다만, 개정된 화재예방법 시행 이전에 선임된 기존 대상의 경우는 오는 5월 31일까지 다른 분야의 안전관리와 소방안전관리를 겸직할 수 있으며, 법정기한 이
하루 사이에 전국에서 무려 35건의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는 뉴스를 접한 국민들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다른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며칠 전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재난’사태이다. 국토 면적 대비(對比) 1일 산불 발생건수로 따진다면 충분히 ‘기네스 북’에 오를만한 대(?)기록일 것 같다. 부끄러운 기록이다. 산불은 일반적 화재를 비롯하여 환경오염, 천재지변, 의료시설 미비와 오류, 가축전염병, 교통 및 전기사고 등과 더불어 ‘재난사고’에 포함되는 대표적 분야의 하나이다. 이 가운데 천재지변(天災地變) 즉, 집중호우나 지진(
지난해 3월 29일 청주 소재 산부인과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산모와 신생아 등 10명이 부상하고 15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의 주범은 동파방지 열선으로 지목됐다. 2017년 29명의 사망자를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도 동파방지 열선화재가 원인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동파방지 열선에서 발생한 화재는 매년 300건 이상으로 대부분 국민생활과 밀접한 건물 등에 설치되고 있어 국민안전에 심각한 위협요소가 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22일 서울 강서구 소재 LG사이언스파크 연구단지 건설현장에서 박일준 2차관 주재로 LG
최근 5년간 도내 공장화재 10건 중 7건 소규모 영세사업장에서 발생더 클린 일터, 더 안심 숙소, 더 안전한 의식 만들기 등 ‘3대 캠페인’영세사업장 직원 대상 정기적인 안전교육, 컨설팅 중심 안전점검 등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등과 협업 강화, 다국어 화재안전 홍보물 제작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오는 2026년까지 공장화재 사망률 총 30% 저감을 목표로 ‘더(THE) 안전한 경기 일터 10대 실천과제’를 추진한다.도 소방재난본부가 안전한 일터에 집중하는 이유는 최근 5년간 화재가 연 면적 5천㎡ 이하 소규모 공장에서, 산업재해는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