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1월 성남시 한 번화가 도로상에서 지인이 몸을 가두지 못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 5명이 응급처치를 하고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환자로부터 머리와 정강이 부위를 가격당해 5명 모두 전치 2주의 상해를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이 환자는 음주 상태였다.# 올해 초에도 용인의 한 엘리베이터 안에서 환자 이송을 위해 구급활동 중인 소방대원이 주취 환자로부터 폭행을 당해 안면부 찰과상 및 타박상을 입는 등 취객들로부터 소방대원들이 폭언 또는 폭행을 당하는 소방활동 방해 행위가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경기도소방재난
전남지역 2023년 화재 발생 건수가 전년(2022년)보다 10.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전라남도소방본부의 ‘2023년 전남 화재발생 현황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에선 2천608건의 화재가 발생해 전년(2천926건)보다 317건이 줄었다.인명피해는 91명(사망 18명·부상 73명)으로 전년 100명(사망 30명·부상 70명)보다 9% 감소했다. 부상자는 4%(3명) 증가했지만 사망자는 40% 줄었다.특히 119 청춘 노인단 조직, 의용소방대 마을 전담제 운영 등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대책을 추진한 결과 주택화재 사망자가 10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 동안 전열기로 인한 화재는 총 239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열기 화재 중 전기난로와 전기장판이 각각 1211건과 1179건이며, 344명의 인명피해 중 사망 48명과 부상 296명이 발생했다. 특히 매년 12월과 1월에 발생한 전열기 관련 화재는 994건으로 전체의 42%를 차지하고 있어 겨울철 전열기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에 행정안전부는 전열기를 고온으로 장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시간설정 기능을 활용하고, 전열기 주변에는 불에 타기 쉬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2023년 을지연습과 연계해 지난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3개 정부청사에서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과 ‘방호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인질 테러 대응과 인명피해 발생 상황 등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하는데, 특히 민·관·군·경이 함께 실시하는 종합훈련으로 국가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청은 오는 23일 오후 2시에 전국 240개 소방서에서 자체 선정한 주요 정체 구간에서 전국 동시에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
지난 6월 20일 부산시 해운대구 씨클라우드호텔(지하7층/지상30층/연면적 49,706㎡)의 지하주차장 화재에서 소방시설이 작동하지 않도록 한 ‘연동정지’가 화재의 주원인으로 꼽혔다.(사)한국소방기술사회(회장 박경환)는 24일 소방청과 부산소방본부 공동으로 진행한 ‘해운대 씨클라우드호텔 화재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내놓았다.조사결과 보고서에서 먼저 소방시설은 ‘연동정지’ 조작으로 무용지물이 되어 스프링클러, 비상벨, 비상방송이 자동으로 작동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 방화문이 열려 있었고 방화셔터가 내려오지 않
# 20일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의 한 호텔 건물 지하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난 건물은 지하 7층 지상 30층 규모의 호텔건물로 지하 및 지상 저층은 주차장과 상가·음식점이 밀집돼 있고, 중층부터는 레지던트 객실로 이용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인근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를 진압하였으며, 고가사다리차와 헬기를 이용해 투숙객들을 구조 및 대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 발생 장소가 지하이기 때문에 진화에 4시간이 소요되었고, 31명의 투숙객이
경기소방이 최근 2년간 실시한 신축공사장 단속에서 가장 많이 입건된 위반사항은 ‘무허가 위험물 사용’이, 가장 많이 과태료를 부과한 위반사항은 ‘임시 소방시설 미설치‧관리 소홀’인 것으로 나타났다.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지난 2021~2022년 최근 2년간 신축공사장 1,225곳을 대상으로 기획단속에 나서 적발한 253건을 분석한 결과, 최다 입건된 위반사항은 무허가 위험물 사용으로 32건을 기록했다. 이어 소방 시설공사 무등록 업체 시공(27건), 소방 시설공사 도급계약 위반(21건), 소방 시설공사 분리발주 위반(11건) 등의
서울시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은 올해 11월까지 빅데이터를 활용한 10개 분석과제를 추진하고, 자치구, 유관기관 등에 공개․개방할 예정이라 밝혔다.각 과제는 서울시 각 실국본부, 자치구, 유관기관의 실제 수요를 담아 도출한 것으로, 현재 서울 시민의 일상 속 위험 요소를 개선하거나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세부적으로는 ▲재난 안전(3건), ▲스마트시티 인프라·환경(5건), ▲시민체감형 서비스 발굴(2건) 총 3개 분야로 구분한다.분야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
서울시는 '2023 집중 안전점검' 기간인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60일간 건설현장, 노후건축물, 도로시설물, 산사태 취약지역, 공연장 등 총 2389여 곳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노후 시설물,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을 우선으로 선정했으며, 건축‧전기‧소방 등 18개 분야 19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 지역건축사협회 등의 전문가와 담당 공무원 합동으로 점검한다.초고층 건물 등 인력으로 점검이 어려운 곳에는 드론 등을 활용하고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한 시설물 안전점검도 병행하여 안전사각지대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범부처 합동으로 추진하는 ‘대한민국 안전대(大)전환’ 활동의 일환으로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경복궁 근정전(국보), 부산 범어사 대웅전(보물), 안동 도산서원 도산서당(보물) 등 전국의 국가지정 문화유산 199개소의 안전실태를 점검하는 ‘문화유산 집중안전점검’을 시행한다.문화유산 집중안전점검은 문화재청, 문화유산 관리단체인 지방자치단체, 공사·공단 등 유관기관, 민간전문가가 함께하는 민관합동점검으로, 문화유산 안전관리 실태와 복권기금으로 설치·운영 중인 방재설비의 작동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 안산 소재 A아파트는 화재 발생 시 물을 공급하고 대피 안내방송 기능을 하는 옥내소화전 동력 제어반과 화재경보 수신기 비상 방송 설비를 차단해놓았다가 이번 단속에 적발됐다. 만일 이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설비 도움을 전혀 받을 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부천 소재 B아파트는 소방 안전 관리자 공백 시 30일 이내 선임해야 하는 법 규정을 무시한 채 기존 소방 안전 관리자가 퇴사한 이후 한달이 넘는 기간 동안 소방 안전 관리자를 선임하지 않았다. 화성 C아파트는 1년에 한 차례 이상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소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최근 잇따른 위험물 제조․취급공장의 화재 발생에 따른 화재 안전관리 집중강화를 위해 4월부터 위험물 제조․취급공장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사법경찰과 소방안전패트롤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단속에는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와 경기북부 각 소방서 소방특별사법경찰, 소방안전패트롤 등 11개 합동단속반 42명으로 구성해 섬유, 도료, 인쇄, 목공 등을 생산하는 위험물 제조․취급공장 60여 곳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특히 ▲허가받지 않은 장소의 위험물(유류 등) 사용 여부 ▲소방시설 전원 차단 및 고장 방치
국민생활과 밀접하게 사용되고 있는 부탄캔은 파열로 인해 위험성이 지적되어 왔다. 올해부터는 파열방지기능을 의무화, 부탄캔 파열로 인한 사고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시행규칙(산업통상자원부령 제446호)‘의 시행에 따라 2023년 1월 1일부터는 국내 판매용 부탄캔*에 파열방지기능을 갖추도록 의무화하여 생산한다고 밝혔다.부탄캔은 내수용으로 연간 약 2.1억개(1인당 약 4개 사용)가 생산되고 있으며, 부탄연소기 사용 중에 부탄캔이 과열되어 파열사고가 지속됨에 따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주말에 서울, 경기 북·동부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설특보와 강추위가 전망됨에 따라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먼저 행안부장관ㆍ국토부 장관ㆍ각 지자체 장 등은 도로, 교량, 터널 등 위험지역 제설제 사전살포, 대중교통 관리 등을 통해 시민들의 출근길 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또 퇴근시간 도로결빙 등에 대비한 후속 제설 강화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한 총리는 “행안부 장관ㆍ소방청장 등은 수도관‧계량기 동파, 화재 등 시설피해 예방 및 피해 발생시 신속조치를 위한 비
# 가평군 A캠핑장의 경우 글램핑과 카라반 내에는 소화기,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 일산화탄소 경보기, 비상손전등을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하나 소화기와 경보(감지)기를 설치하지 않았고 일부는 배터리 방전과 작동불량으로 안전설비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연천군 B캠핑장은 허가된 영업구역 외 야영사이트 40여 개소, C캠핑장은 글램핑 10여 동과 야영사이트 40여 개소를 추가로 설치∙운영하다 적발됐다.경기도내 중·대형 캠핑장 79곳 중 78곳이 소화기나 연기감지기 같은 안전설비를 갖추지 않는 등 안전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경기도 감사 결과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6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 도내 대형 신축 현장 내 소방시설공사 위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수사 대상은 복합건축물, 판매시설, 숙박시설, 대형 물류창고 등 건물 완공 후 불특정 이용객으로 인한 재난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도내 신축 대형공사 현장 연면적 5천㎡ 이상 건축물50개소다.경기도 특사경은 신축 공사 현장에서 관행적 불법 하도급이 이뤄졌다는 제보를 접수했으며, 실제로 소방기술자가 현장을 비운 상태에서 공사를 진행하거나 소방시설공사업 미등록 업체가 소방시설을 시공하는 사례가 있었다고 설명했
사단법인 한국화재소방학회(회장 정기신)는 오는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2022년도 한국화재소방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초록을 접수한다고 밝혔다.초록접수는 오는 2월 28일까지이며 논문제목, 저자명, 소속, 초록파일까지 홈페이지(www.kifse.or.kr) 학술행사에 접수하면 된다. 분량은 추가 페이지 없이 B5사이즈 1페이지이며 반드시 발표자가 신청해야 한다.사전등록은 오는 3월 25일까지이며 기타 문의는 학회사무국 ☎02-555-2450이나 kifse@daum.net로 하면 된다.송재
경기도 평택에서 물류창고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자 유관부처가 소매를 걷고 유사사고 방지를 위해 나섰다.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지방국토청, 소방청, 산업안전보건공단, 국토안전관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지난 1월 5일 발생한 평택 물류창고 화재의 후속조치로 전국 80개소의 공사현장과 현재 운영 중인 517개소의 창고를 대상으로 17일부터 오는 3월말까지 일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먼저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을 점검단장으로 하는 공사현장 점검은 17일부터 2월말까지 지방국토관리청, 소방청, 국토안전관리원 및 산업안전보건공단이
보성소방서(서장 김석운)는 지난 7일 관내 화재발생 위험이 노후 산업단지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추진했다고 밝혔다.공장이 밀집되어있는 산업단지는 화재 시 주변 공장으로 연소 확대되어 대형화재로 번지기 쉽다. 이에 화재발생 요인을 사전하기 위해 합동 안전점검이 추진되었다.이번 안전점검은 보성소방서, 보성군, 한국전력공사 합동으로 이루어지며 소방서에서는 ▲열화상 카메라 활용 전기배선 정밀점검 ▲건축물 불법 증·개축 여부 확인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적정 설치 여부 ▲전기·화기취급시설 등 화재 위험요인 사항을 중점으로 점검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상규)는 1.10.(월) 전 소방서에 산불 대비 긴급대응태세확립을 지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국 다수지역에 기상특보가 발효 중이며, 특히 부산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계속 유지됨에 따라 산불 위험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북부, 해운대, 강서, 기장소방서는 산불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주요 등산로에서 인근 사찰 관계자 및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산림화재 발생을 가정한 진압훈련과 사찰 방어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산불화재대비 진압·지원 대책에 따라, 유관기관 협력강화, 산림인접 주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