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밀화, 고층화, 지하화 등 날로 복잡해지는 도심 건축물의 변화를 반영한 화재진압 원리를 이해하고, 실제 화재 발생 시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숙련된 소방관 양성에 필요한 ‘실화재 훈련장’이 조성된다. 올해 말 은평구 서울소방학교에 국내 최초로 돔형태로 착공 예정이며 2025년 12월 완공된다.실화재훈련장은 실제 화재 상황을 구현하고 화재 진행단계별 화염과 열, 연기의 움직임을 직접 관찰하고 이해하면 효과적인 화재 진압방법을 익힐 수 있는 전용훈련 시설을 말한다.이번에 착공하는 실화재 훈련장은 1,514㎡규모로 지상 1층, 지하
앞으로 순직과 상이 외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한 경찰·소방관들도 국립묘지 안장이 가능해진다.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27일 “경찰과 소방관으로 30년 이상 재직한 뒤 정년퇴직한 제복근무자를 국립호국원에 안장하는 내용의「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국립묘지법”) 개정안이 최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이날 공포됐다”라고 밝혔다. 해당 국립묘지법 개정안은 내년 2월 말부터 시행될 예정이다.국립묘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을 기리고 선양하는 마지막 예우를 위한 시설로, 현행
국가유공자 등이 생전(生前)에 국립묘지 안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준이 기존 75세 이상에서, 나이에 상관없이 질병으로 인해 여생이 얼마 남지 않은 경우로까지 확대된다.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22일 “질병으로 여생이 얼마 남지 않은 국가유공자 등이 국립묘지 안장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생전에 심의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국립묘지법)」을 개정, 23일(월) 공포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 법률안은 국립묘지 생전 심의신청 요건을 ‘질병’으로까지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발의(2023년 2
산불 예방·진화 등 위험직무를 수행하다 다치거나 병에 걸린 공무원들의 부상·질병 휴직 기간이 최대 5년에서 8년으로 확대된다.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헌신·봉사하는 공무원에 대한 국가책임과 보호를 강화하고, 일하다 다친 공무원이 치료에 전념해 직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위험직무 수행 공상 공무원의 부상·질병 휴직 기간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이에 따라 산불 예방·진화, 불법 어업 지도·단속 등 각종 위험직무를 수행하는 공상 공무원에 대한 질병 휴직 기간이 최대 5년에서 8년으로 늘어나게 된다.앞서 인사처는 지난 2021년
# A지역은 생활 안전·시설물 관리 등 공익목적을 위해 통합관제센터를 운영 중이며, 관할 지역 내 1천여 대가 넘는 CCTV를 연계해 관제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얼마 전 A지역에서 강력범죄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경찰은 범죄자의 차량정보를 특정하기 위해 A지역 통합관제센터에서 CCTV 영상정보를 확인했으나, 저화질 영상으로 인해 차량 번호판을 제대로 식별할 수 없어 차량정보를 확인하는 데 긴 시간이 소요됐다.A지역 CCTV 담당자는 통합관제센터에 연결된 CCTV 중 일부가 200만 화소 미만의 저화질 CCTV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를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 ( 제주시 갑 · 행안위 ) 이 지방자치단체와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 소화전 및 소방차 전용구역 불법 주정차 신고 현황 ’ 및 ’ 자료에 따르면 , 소방차 전용구역의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시작한 2018 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매년 신고 건수와 과태료 부과 건수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 ‘소화전 불법 주정차’ 총 신고 건수는 2018 년 33,633 건 , 2023 년 248,098 건 (9 월 기준) 으로 나타났다 . 이는 약 7 배가 증가한 수치이다 . 신고 건수
최근 급변하는 건설경기에 따라 공제업무도 복잡·다변화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소방산업공제조합이 조직을 개편하며 적극 대처에 나섰다.소방산업공제조합(이사장 강희용, 이하 조합)은 6일 승진 및 본부‧실장에 대한 보직 임명장을 수여했다.조합은 고도성장에 따른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0월 1일 조합 고도성장에 맞춰 기존 부서 형태의 직제를 ‘본부’ 형태로 변경하고 인력을 보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직제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4부 1실의 본사 조직을 4본부 3실 직제로 확대·개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우선, 전략적 사업 추진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재난관리 체계와 대응 방식을 근본적으로 확 바꿔야 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기후변화로 인한 천재지변 양상이 극단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집중호우 피해 상황과 복구 지원 계획이 논의됐다.윤 대통령은 17일 경북 예천의 산사태 피해 현장과 이재민 시설 방문을 언급하며, “대통령으로서 마음이 무겁다”며 안타까워했다.이어 “정부는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구조와 복구 작업, 피해자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면서 “가능한 빠른 시일
경기도의용소방대 북부연합회가 독립성과 자율성을 갖고 북부지역 특성에 맞는 소방지원 활동을 펼치게 된다.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고덕근)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18일 공포돼 즉시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 조례는 경기도 연합회, 북부연합회 간의 관할소방서를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북부연합회장의 관할 의용소방대 지휘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경기도 의용소방대 북부연합회(남성연합회장 송병현, 여성연합회장 김영란)는 지난 17일 정기회의에서 개정된 조례 시행에 발맞춰
지난 5월 26일 아시아나항공 비상문 불법개방 사건 등의 재발을 위해 오는 7월 31일부터 소방·경찰·군인 및 항공사 승무원·직원에게 비상문 인접 좌석 1개를 우선 배정, 기내 안전이 강화된다.국민의힘과 정부는 13일 국회 본관 228호 회의실에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만희 정책위수석부의장, 송석준 정책위부의장과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 유경수 항공안전정책관, 이상일 공항정책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항공기 비상문 안전 강화 대책’ 논의를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이 날 당정협의회에서 7월 31일부터 소방·경찰·군인, 항공사 승무원
정부가 전통시장에 설치된 아케이드 지붕 재질은 반드시 난연재료를 사용토록 의무화하고, 기존에 설치된 샌드위치 패널도 불에 잘 타지 않는 소재로 교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또한 최근 10년간 전통시장 화재 중 약 46.4%를 차지하고 있는 전기적 요인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전통시장 노후배선 교체 등 전기설비 정비를 지원한다.행정안전부는 최근 화재 발생 빈도가 높고 재산피해가 큰 전통시장 화재를 재난원인조사(기획) 대상으로 선정, 관계기관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이같은 내용의 ‘전통시장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 대책’을 3일 발표했다. 이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은 지난 19일 제319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 서울소방재난본부 업무보고에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수해현장 신속대응을 위한 대용량 소방펌프를 주문했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작년 8월 8일 강남역 인근 역삼 초등학교 사거리의 지하 2층 주차장까지 침수된 한 건물에서 배수하는 데 4일이나 걸렸다고 언급하며, 소방서와 동사무소에서 지원한 양수기의 배출 수량 문제점을 지적하며 고성능 펌프 배치를 수차례 주문해 왔다.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업무보고에서 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3차 사업이 본격 시행되어 추가 10만 가구에게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본 서비스는 홀로 사시는 어르신과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장비를 집안에 설치해 화재 등 응급상황 및 활동이 감지되지 않는 상황에 119로 자동 신고하는 등 구급·구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2022년 말 기준 총 20여 만 가구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작년 한 해 조치된 응급상황 및 신고는 총 16만 3,268건이었다. ▲응급버튼을 통한 신속 신고 1만 7,95
119 신고를 받고 위급한 상황에 응급처치 후 환자를 천신만고 끝에 가까운 병원 응급실 문 앞까지 이송했지만 수용이 어려워 다른 병원을 찾아야 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에 대해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6월 8일 서울시 중구에 소재한 LW컨벤션에서 전국 44개소 권역응급의료센터장 및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진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31일 응급의료 긴급대책 당·정 협의회에서 발표된 응급실 수용거부 방지대책의 후속 조치로 응급의료 현장에 종사하고 있는 권역응급의료센터장들의 의견을 듣기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서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1일 제368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1차 안전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이서영 의원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경기도 의용소방대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의용소방대의 효율적인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신설해 의용소방대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조례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의용소방대 유지가 곤란하거나 충분한 임무를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 활동 정지 및 해산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의 직급 상향 문제는 361만 경기북부지역 주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로 조속히 해결돼야 합니다.”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이 제안한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 직급 상향 촉구 건의안’이 21일 제368회 임시회 제1차 안전행정위원회 상임위 회의에서 채택됐다.‘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 직급 상향 촉구 건의안’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의 직급과 관할인 고양소방서장의 직급이 같은 계급인 소방준감으로 비정상적인 지휘체계를 갖추고 있어 본부장 직급을 소방감으로 상향, 대형재난 발생 시 재난 현장
만우절 허위신고로 인한 경찰력과 소방력 손실로 골든타임 사수에 어려움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만희 의원(국민의힘, 경북 영천·청도)은 1일 경찰청과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허위신고 접수건수를 검토한 결과 두 기관 모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이만희 의원실에 따르면 실제로 경찰은 최근 5년간의 허위신고 건수는 총 21,565건, 연평균으로는 4,313건으로 집계되는 가운데, 최근 3년간은 4,063건에서 4,235건으로 4.2%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소방의 경우, 동 기간 허위신고
서울시가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서울시 차원의 통합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서울시는 28일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2023년 제1차 안전관리위원회’와 ‘긴급대응기관협의회’를 합동 개최했다.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의 주재(위원장)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행정2부시장(부위원장), 수도방위사령관, 서울특별시경찰청장 등 유관기관장과 재난관리 책임기관장, 관련 전문가 등 총 37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이번 안전관리위원회에서는 ▲ 2023년도 서울특별시 안전관리계획(안) ▲ 2023년 집중안전점검 추진계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은 22일 제367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용인 기흥소방서(가칭)’의 조속한 신설을 촉구했다.현재 용인소방서 소방 수요는 단일 소방서로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소방서 신설이 시급한 상황이다.전자영 의원은 “용인시는 면적이 서울시와 비슷한 규모지만 소방서는 단 1곳뿐이고, 비슷한 인구 규모의 울산 등 광역자치단체, 특례시와 비교해도 소방서와 소방공무원 정원이 부족해 소방공무원 1인당 주민 1852명을 감당하고 있는 등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소방안전원 경기지부(지부장 김선민)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선호)가 추진하는 ‘영세사업장 소방안전혁신 사업’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영세사업장 소방안전혁신 사업이란 화재 위험이 큰 연면적 400㎡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에 화재예방 물품과 작업자 화재예방수칙 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안전원 경기지부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7일 광주시 소재 군부대 제습기 납품업체인 (주)PES를 1호 혁신사업장으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이날 안전원 경기지부는 화재예방수칙 판넬과 작업자 안전 리플릿을 비치하며 사업장 안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