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999년 국내 생산이 중단된 가압식소화기를 발견하면 사용을 금지하고 폐기해 달라고 4일 당부했다.분말 소화기는 가압식과 축압식 두 종류로 구분되는 데 주로 사용하는 축압식소화기는 손잡이 부근에 압력계가 있는 반면 가압식소화기는 압력계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가압식소화기는 소화기 용기 내에 가스와 소화약제 용기가 따로 있으면서 가스 압력으로 소화약제가 방출되는 구조다. 시간이 지나면 가스 용기가 부식돼 사용 시 내부 압력에 의해 폭발 위험이 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경기지역
부산 해운대소방서는 지난 29일 새벽 3시 30분경 해운대구 반송동 주택에서 화재경보기(단독경보형감지기)가 울려 잠을 자고 있던 중학생이 신속하게 대피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소방대가 출동했을 때는 4층 주택 창밖으로 검은 연기와 불꽃이 나오고 있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출동한 소방대가 주택으로 진입해 30여 분만에 화재를 진압했으나 주택 내부가 대부분이 소실된 상태였다.다세대 주택 4층 거주자(중학생/남)는 방에서 혼자서 잠을 자고있던 중 거실에서 화재경보기가 요란하게 울리는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깨어나 부엌쪽에서 불이
12일 오후 10시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100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 12시간 넘은 진화활동 끝에 불길이 잦아들고 있다.이 불로 작업자 10명과 소방대원 1명 등 11명이 연기흡입으로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타이어 40만개가 소실되고 북쪽 2공장이 전소되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청은 인근 주민 외출 자제 및 창문 등 폐쇄를 당부했다.
6일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노하리 450-16에 위치한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연소확대 저지를 위해 소방 대응 2단계가 발령됐다.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으며 1개동 및 천막 가건물 소실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력은 160명이 동원되었으며 서울과 경기도의 헬기 각 1대를 포함해 60대의 장비가 진압에 참여했다. 남화영 소방청 청장 직무대리는 ▲공장 밀집지역 특성 고려 특수차량 및 헬기 투입 등 가용소방력 총동원하여 연소확대 저지 ▲'최고 수위 대응원칙'에 따라 가용소방력 최대투입하여 인명대피, 인명구조 총력 ▲현장 활동대원
남화영 소방청 직무대리는 3월 4일 23:38분경 발생한 인천시 동구 현대시장 화재의 소방 대응 2단계 발령에 따라 5일 새벽 현장에 도착, 화재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한편, 소방은 가용 소방력을 총동원하여 연소확대 저지 및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했다. 3.5. 01시 31분 큰 불길을 잡았고(초진), 02시 23분 완진했다. 정확한 피해 현황과 화재 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