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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제1차 선교단체 안전간담회 개최

2016년도 제1차 선교단체 안전간담회 개최

  • 기자명 신진석 기자
  • 입력 2016.03.0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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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중동 선교 등 안전에 대한 주의 당부

외교부는 지난 13일 이기철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 주재로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와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위기관리재단 및 각 교단 선교회 등 해외에서 활동 중인 20여개 단체에서 총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안전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15년도 제3차 재외국민보호 강화를 위한 관계부처 대책회의의 후속조치로서, △최근 극단주의 무장단체에 의한 무차별 테러공격의 확산 △작년 일부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우리나라에 대한 적대감 표시 △이집트 콥트교도 참수 사건 등 종교 갈등으로 해외 우리 선교사들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는 판단 하에서 열리게 된 것.

외교부는 선교사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면서 △중동 정세 일반 △정부의 재외국민 안전강화 조치 △과거 안전간담회시 건의사항에 대한 정부의 후속조치 △선교활동 사례 점검 △선교활동의 안전을 위한 정부의 요청사항 전달 △자유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기철 대사는 해외에서의 선교활동이 과거보다 한층 위험해진 상황에서 스스로 안전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지법상 선교가 금지된 국가에서 선교를 자제하고 △선교가 허용된 국가에서도 종교비자를 발급받은 후 선교활동을 하며 현지 관습과 문화를 존중할 것을 당부하고 △여행금지국가 제도 등 우리 국내법을 준수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선교단체들은 간담회에서 보여준 재외국민보호에 대한 정부의 높은 관심에 대해 사의를 표명한 후 △정부의 제반 재외국민보호대책 특히 작년 9월 도입된 국별 맞춤형 로밍 문자서비스를 높게 평가하고 △선교활동과 관련된 정부의 당부와 요청에 대해 공감을 표시하고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하였으며 △여행금지국가 제도의 축소운영 등을 검토해 줄 것 등을 건의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인, 구호활동가, 여행업계 등을 대상으로 안전간담회를 추가로 개최하여 우리국민들이 중동 등 위험지역으로의 방문을 자제시키는 한편 부득이 방문할 경우 신변안전 유의사항을 준수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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