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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 구급차 '세대교체'

군용 구급차 '세대교체'

  • 기자명 김태윤기자
  • 입력 2012.02.1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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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1¼톤형 구급차 수명연한 15년 → 10년으로 조정

국방부는 구형 구급차를 신형 구급차로 신속하게 교체하기 위해 구형 1¼톤형 구급차의 조기도태가 가능하도록 수명연한을 15년에서 10년으로 단축하였다.

아울러 10년 이상된 구형 구급차를 일반 화물용 군용 트럭으로 개조하여 사용하는 방안도 동시에 마련함으로써, '효율적인 군자산 운영'과 신형 구급차를 조기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2004년도 이전까지 보급된 구형 1¼톤형 구급차는 냉방장치가 없고, 기본적인 응급처치물자만이 탑재되어 있어 응급환자 관리에 어려움이 있으나, 정해진 수명연한으로 인해 도태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 수명연한 조정 조치로 인해 2019년까지 보유하고 있어야 할 구형 1¼톤형 구급차의 조기도태가 가능하게 되어 2014년까지 신형 1¼톤형 구급차로 전량 교체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게 되었다.

국방부는 2005년부터 1¼톤형 구급차의 성능을 개선하여 냉방장치, 다수의 응급처치물자를 탑재하고 있는 신형 1¼톤형 구급차를 보급하고 있으며, 현재 군이 보유하고 있는 1¼톤형 구급차 1,185대 중 신형 1¼톤형 구급차는 568대(47%) 이다.

신형 1¼톤형 구급차의 경우 장비편제상 1대의 구급차만 보유하고 있는 대대급 부대에 집중배치 하였으며, 구형 1¼톤형 구급차의 경우 상용(민수용) 구급차(흰색)와 함께 2대 이상 구급차를 보유하고 있는 연대급 이상 부대에 배치하는 등 효율적인 구급차 운영방안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

국방부는 전반적인 군용 구급차의 질적 수준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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