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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주년 소방의 날… “국민안전을 다짐”

제54주년 소방의 날… “국민안전을 다짐”

  • 기자명 김태윤 기자
  • 입력 2016.11.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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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으로 가는 길, 항상 119가 함께 하겠습니다’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소방이 54번째 생일을 맞았다.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11월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제54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소방의 날은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으로 가는 길, 항상 119가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국민․현장중심의 선진 재난관리시스템 확립 등 새로운 도약의 실천의지를 다지는 내용에 주안점을 두었다.

이 자리에는 조송래 중앙소방본부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소방가족 3천여 명과 박인용 국민안전처장관, 유재중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 등 사회 각계각층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 9월 호흡곤란 증상의 산모이송에 곤란을 겪고 있던 119구급차의 진로를 확보한 최의정씨 등 119시민영웅과 서해대교 주탑 화재사고 순직유가족, 119수혜자, 의용소방대원 등이 함께 참석하여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본 행사는 국민의례, 소방활동 영상물 상영, 유공자 포상, 축사, 소방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소방의 날 유공자 포상에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공이 큰 권대윤 119구급과장에게 홍조근정훈장이 수여됐으며, 황정옥 충남의용소방대 연합회 여성회장이 국민포장을, 숭실사이버대학교 박재성 교수가 대통령상을 받는 등 유공자 6명이 훈․포장을 비롯한 대통령표창 등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한편 전국 각 시·도 소방관서에서는 동절기 불조심 강조의 달 행사와 병행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제54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 행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했다.

소방의 날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희생의 숭고함과 생명의 고귀함을 실천하는 소방공무원들의 자긍심 고취 등을 위해 11월 9일로 지정하여 매년 기념행사를 추진해왔다.

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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