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달 27-28일 양일간 제주 그라벨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가졌다. 제11대 임원선출을 겸해 진행된 회의에서 경기도의용소방대연합회 김기백 회장(사진)이 새로운 연합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날 총회에서 세종시 김선웅 회장이 부회장에 올랐으며 지형수 대구광역시 연합회장, 경기도 이미숙 연합회장이 각각 남녀 감사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사무총장에는 창원시의 남양호 회장이 선임됐으며, 여성부회장은 지원자가 없어 차후 진행될 예정이다.
연합회장에 당선된 김기백 회장은 “부족한 저에게 막중한 임무를 맡겨주신 전국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앞으로 전국 의용소방대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신임회장은 이어 "투명한 연합회 운영,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안전 한국 실현에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김기백 신임회장은 경북 문경 출신으로 (주)백산산업개발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기업인이다. 안산 의용소방대 대장과 경기도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자유총연맹 경기도지부 수석부회장, 민주평화통일 안산시 협의회 수석부회장, 수원지방 검찰청 시민위원 등 지역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태윤 기자
저작권자 © 소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