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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초고층 전문가들 한자리에…

국내·외 초고층 전문가들 한자리에…

  • 기자명 송재용 기자
  • 입력 2017.04.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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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재난 전문가들 참여

◆ 제3회 초고층건축물 재난 예방 및 대응 국제세미나 개최

최근 롯데월드타워가 준공이 완료되어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으며 전국의 초고층 아파트, 건축물은 점점 증가세에 있다. 하지만 화재 등 재난에 있어 예방이나 대응은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초고층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시기에 싱가포르, 대만, 일본 등의 전문가들과 국내 소방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제세미나를 열었다.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하고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도시방재연구소가 주관한 '초고층건축물 재난 예방 및 대응 국제세미나'가 지난 21일한국화재보험협회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시철 강남소방서장의 서울소방의 초고층건축물 재난 예방 대응 ▲Eric Yap 싱가포르 민방위청장의 싱가포르의 초고층 화재 진압 : 예방 및 대응전략 ▲Chen Tsung-Yueh 新北시 소방국부국장의 대만 신베이(新北)시 초고층 방재·구난 전략 ▲김성곤 서울소방 ICTC 센터장의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재난대응훈련 패러다임의 변화 ▲금영민 롯데물산 소방안전실장/상무의 민관합동 통합재난훈련의 실무체계 구축 사례 ▲Moriyama Shuji 日本대 건축학과 교수의 일본의 초고층 제연 설계의 원칙과 실제 사례 ▲윤명오 서울시립대 재난과학과 교수의 서울의초고층건축물 소방 성능심의의 중점사안과 발전방향등의 발표가 차례로 진행됐다.

이어진 토론과 질의응답에서는 주승호 한국기술사회 회장과 김창영 한국안전인증원 이사장이 토론자로 나서 의견을 나눴다. 권순경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개회사에서 "서울에도 세계 5위 높이의 롯데월드타워 등 21개동의 초고층건축물이 자리하고 있고, 이에 대한 '안전 확보'는 이미 세계적인 화두가 되었다" 면서 "우리나라, 일본, 대만, 싱가포르의 재난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초고층 재난 예방·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연구·소방기술·정책 등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초고층건축물 재난 예방 및 대응 국제세미나는 세이프 서울 한마당의 부대행사로 시작되어 올 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송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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