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안전협회(회장 김명현)는 지난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 동안 충청남도 안전체험관 및 독립기념관 청소년야영장에서 150여 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제6회 안전체험 가족캠핑’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 안전체험관에서 실내화재·교통안전 등 사회재난체험과 태풍·산불·지진 등 자연재난체험을 통해 각종 재난 발생 시 이에 대한 올바른 대처방법을 배워보는 안전교육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독립기념관 청소년야영장에서는 전문교관에 의한 방수체험과 응급처치 등 실습체험이 진행되었고, 저녁 시간에는 캠핑을 하며 가족들과 레크리에이션 등도 펼쳐졌다.
한 참가자는 “그 동안 바쁜 일과 속에서 가족 간에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자연 속에서 캠핑을 하며 대화도 많이 하고, 함께 안전체험도 하며 너무나 유익한 시간이 보냈다”며 “특히, 체험을 통한 안전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캠핑문화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요즘 ‘캠핑’과 ‘안전’이라는 두 가지 태마를 접목시킨 이번 행사를 통해 안전한 캠핑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연령대가 참여 가능한 안전체험 행사를 활성화하여 대국민 화재예방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태윤 기자
저작권자 © 소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