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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능력평가 전체 평가액 소폭 상승

점검능력평가 전체 평가액 소폭 상승

  • 기자명 김태윤 기자
  • 입력 2017.08.2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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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이엔아이 평가액 최초로 100억 돌파

지난 2012년 점검능력평가가 시작된 이래 해마다 증가세를 기록, 평가액 기준 5억원이 넘는 업체가 59개에서 146개로 늘어나는 등 성장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회장 남상욱)은 지난 달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7년도 소방시설관리업 점검능력평가’를 공시했다.

지난해 349개 업체에서 소폭 증가한 379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평가에서 (주)건국이엔아이가 115억2,875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주)한방(46억4,193만원)과 (주)유일이엔지(30억5,039만원)이 각각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

평가액 기준 5억원 이상을 기록한 업체는 146개로 전년도 124개에 비해 상승했다. 이는 처음 공시됐던 2012년도 59개 업체보다 2배가 훌쩍 넘는 수치로 업계의 성장세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점검능력평가제도가 시행되고 처음으로 점검능력평가액이 100억이 넘는 업체가 등장했다. 이에 대해 관리협회는 그동안 점검시장의 확대와 법 개정에 의한 의무점검대상 증가, 배치기준제도의 정착에 따른 점검 수수료의 현실화가 이뤄졌기 때문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관리협회 관계자는 “점검능력평가제도는 공공기관 등 관계인과 발주처에 적정한 소방시설 관리업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이를 통해 기존 관리업자 선정기준인 최저가 기준을 탈피함으로써 덤핑으로 인한 부실점검을 지양하고 관리업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평가제도의 취지를 잘 살려갈 수 있도록 공공기관을 포함한 관계인, 발주처에 대한 홍보활동과 제도보완을 해왔다”며 “점검능력평가를 받은 소방시설관리업자가 적정한 용역대가를 받고 소방시설관리용역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평가 결과는 관리협회에서 발행하는 점검능력평가 종합확인서와 점검능력평가 순위확인서, 소방시설점검 실적확인서, 소방시설점검 세부실적확인서, 소방시설점검 단일실적확인서, 점검실적총괄표 및 내역서 등 6종의 증명서로 발급받아 각종 입찰 시 제출 서류로 사용할 수 있으며 관할 시·도 소방본부와 소방서에서 소방시설관리업 등록수첩에 점검능력평가액을 기재 받아 내년 7월 30일까지 1년간 활용할 수 있다.

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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