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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소방서, 성동구 안전지킴이로 재도약 다짐

성동소방서, 성동구 안전지킴이로 재도약 다짐

  • 기자명 김태윤 기자
  • 입력 2017.10.1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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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임 초대 성동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장 취임식 개최

성동소방서가 새로 개서 된 지 100일만에 새로운 의용소방대의 수장이 취임함에 따라 성동구의 안전지킴이로 제대로 된 골격을 갖추게 됐다.

지난 17일 성동소방서 6층 강당에서 성동소방서 제1대 장경임 여성의용소방대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강달현 서울시 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져 새로운 대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장경임 대장은 취임사에서 “20년 의소대 생활에서 재난현장과 봉사현장에서 함께 고생해준 대원들이 없었다면 오늘의 영광도 없었을 것”이라면서 “지금까지 함께 해준 모든 동료들과 저를 이끌어주신 선배들,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장 대장은 취임 일성에서 “무엇보다 다른 사람에게 상처주지 않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단합하기 원한다”면서 “활기차고 신명나게 안전을 지키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도록 기존 대원과 신입대원들의 단결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용소방대는 소방의 울타리로서 미력하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야 한다”면서 “30만 성동구민의 안전과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장경임 대장은 1998년 성동소방서 의용소방대에 입문하여 2009년 광진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부대장, 2015년 광진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여성대장을 거쳐 성동소방서가 신설되면서 초대 여성의용소방대장에 오르게 됐다. 장 대장은 이 외에도 서울특별시 의용소방대 연합회 재무를 맡고 있으며 성동구 주부환경 순찰대 대장, 성동구 여성단체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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