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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용소방대 혁신을 다짐하다

전국 의용소방대 혁신을 다짐하다

  • 기자명 김태윤 기자
  • 입력 2019.03.2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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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의용소방대 워크숍, 경주에서 개최

▲ 의용소방대 워크숍에서 국민안전을 위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지역 민간안전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는 의용소방대가 한자리에 모여 안전지킴이로서의 더 나은 역할 제고를 위해 한자리에 모여 변화와 발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경주 The-K호텔에서 정문호 소방청장, 이인우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의용소방대 혁신대회(Workshop)를 개최했다.

이번 혁신대회에서 의용소방대의 변화와 혁신, 가치혁신 창출 등 자율적 민간 방재조직으로서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시․도 의용소방대 운영 우수사례 발표와 토의 등을 거쳐 효율적인 운영방안 모색에 나섰다.

전국의용소방대 혁신대회에서 발표된 우수활동 사례 중 서울 성동소방서 의용소방대의 ‘소방안전체험 교실’ 운영이었는데, 성동소방서 청사 내에 설치된 소방안전체험장에서 의용소방대는 4인 1조로 구성되어 1일 2회 어린이·성인·청소년·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지진, 화재대피,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내용이 발표됐다.

또 충남 전역의 의용소방대 ‘소방안전관리 마을담당제’ 운영도 눈에 띄었는데 도내 16개 소방관서 전체 의용소방대가 마을을 지정하여 의용소방대원별로 담당마을(1,970개리, 4,339개 마을)을 지정해 방문이나 순찰 방식으로 전기․가스․화목보일러 등을 점검하고, 소방기사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하는 등 소방안전관리를 담당하고 있어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내용을 담았다.

이 밖에 전남의 ‘전통시장 전문의용소방대’는 “내 점포는 내가 지킨다”는 슬로건 하에 현재 시·군 상설시장 13개소에서 상인으로 구성되어 자율예방체계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내용도 많은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기도 했다.

워크숍과 함께 정문호 청장은 시도연합회장과의 간담회도 진행, 시도 의용소방대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국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천명하기도 했다.

전국의용소방대 이인우 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는 지역자율봉사단체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지역 안전지킴이”라면서 “이번에 공유된 우수사례가 널리 퍼져 국민의 안전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의용소방대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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