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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복구 현장에서 의소대원들 빛났다”

“화재 복구 현장에서 의소대원들 빛났다”

  • 기자명 김태윤 기자
  • 입력 2019.10.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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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부소방서 119망미지역대, 화재현장 복구 지원 나서


지난 10월 5일 부산 망미 2동 빌라 5층에서 화재가 발생,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인명피해를 가져왔다. 특히 피해가 극심했던 4층은 복구가 힘들 정도로 처참한 모습이었다는 것이 현장의 전언이다.

주거지를 잃은 피해자들은 화재현장을 복구하고 원상복구를 하는 것이 시급했지만 내부철거에서부터 고폐기물 분류까지 집 전체에 대한 철거를 진행하고 복구를 할 엄두조차 낼 수 없었다.

이에 부산 남부소방서 119망미지역대가 나서 자원봉사자 등 17명이 내부철거를 진행했다. 거실, 화장실, 부엌, 방 등을 시작으로 고폐기물 분류까지 하루 종일 철거에 나선 끝에 다음날부터 도배와 장판 설치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하게 정리했다.

119망미지역대 이주영 대장은 “대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돕고자하는 마음으로 합심해 잘 끝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움을 찾아 봉사에 나서는 안전지킴이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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