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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Essay / 에베소서 4:1-3 성공적 사명자

Bible Essay / 에베소서 4:1-3 성공적 사명자

  • 기자명 편집부
  • 입력 2020.11.03 10:28
  • 수정 2021.06.0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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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호 목사 / 성령사랑교회 담임



우리는 사도바울처럼 감옥에 갇혀있지는 않지만, 여러 가지 문제의 감옥에 갇힌 것과 방불한 현실을 산다. 우리는 이런 상황 속에서 어떻게 성공적 사명자로서 인생을 살 수 있을까?

1. 꿈이 있어야 된다.
꿈이 없으면 방황하는 인생이 된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조카 롯의 꿈은 서로 달랐다. 꿈은 사람을 만들고 꿈에 따라 인생도 달라진다. 고된 길처럼 보이나 복된 인생도 있고 복된 길처럼 보이나 멸망의 인생도 있다. 에덴동산의 아담은 하나님처럼 되려던 허황된 꿈으로 선악과를 따먹었고, 사도바울은 죄수의 신분으로 로마감옥에 수감 중일 때 이방의 영혼을 주께로 인도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릴 꿈으로 살았으며, 예수님은 인류를 구원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꿈을 자신의 꿈으로 품고 사셨기에 이 땅에 오셨고 십자가를 감당해내셨다. 또한 꿈이 있다고 저절로 성취되는 것은 아니다. 꿈을 성취하는 과정에 필요한 중간목표를 계속 세워 점검하며 가야 한다. 꿈으로 가는 길엔 목표라는 징검다리가 꼭 필요한 것이다.

2. 확고한 믿음 위에 서자.
1) 꿈이 이루어질 것을 굳게 믿으라. 현재의 꿈이 욕심이 아니라 하나님 뜻에 합당하다면, 환경과 현실에 상관없이 믿되, 요동치 말고 확고하게 믿어야 한다. 갈멜산의 기적은. 엘리야의 허세나 과시가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마음이 너무도 간절했기 때문에 일어났다. 그래서 물을 네 통이나 세 번씩 쏟아부은 제단일지라도 하나님의 불이 임한 것이다. 2) 꿈의 성취까지 믿음의 시험을 이기자. 꿈의 성취여부는 평소에 보아서는 모른다.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고난을 만나면 그때 진위가 드러난다. 거절의 시험을 만나도 불의한 재판장 앞의 과부처럼 뒤로 물러서지 말고 전진하자.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자. 굴복하지 말고 승리하자. 3) 꿈을 이루어주실 하나님께 믿음을 보이라. 아브라함의 ‘열국의 아비’의 꿈은, 이삭을 드림으로 그 믿음을 증명했고, 바울의 ‘이방선교’ 꿈은 옥중선교로 그 믿음을 증명했다. 예수님께서도 ‘인류구원’의 꿈 앞에서, 십자가 죽으심으로 믿음을 증명해내셨다. 우리도 현재의 고난에 굴복하지 말고, 시험을 이겨냄으로, 믿음을 보이자! 견고한 믿음을 증명해내자!

3. 이웃을 내 자신과 같이 사랑하자.
성공적 사명자는, 하나님뿐 아니라 사람들과도 좋은 관계를 가져야 한다. 그래서 바울도 에베소교회 성도들을 향해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 서로 용납하라고 했다. 그러므로 1) 교만하지 말자. 하나님 앞에서는 인생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부끄러움과 수치를 덮어주신 은혜. 모든 것을 합력해서 선을 이루어주신 은혜. 구원을 비롯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살아왔으니 우리는 아무 자랑할 것이 없는 것이다. 2) 탐심을 버리자. 탐심은 필요 이상의 과한 욕심이다. 십계명에 나오는 도둑질도, 간음도, 자기 탐심을 위해 이웃의 행복에 해를 끼치는 것이므로 이웃사랑을 위해서는 탐심을 버려야 한다. 3) 왼손이 한 것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자. 수고나 선행 등의 잘한 것을 생색내며 스스로 자랑하는 것은, 이미 땅에서 상을 받았기 때문에 하늘의 상은 없다. 그것은 하나님의 인정하심과 면류관 상급을 사람들의 박수와 칭찬으로 맞바꾼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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