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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들이여! 힘을 내세요

소방관들이여! 힘을 내세요

  • 기자명 엄기호 목사
  • 입력 2012.04.0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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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에게 일어나서 빛을 비추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빛은 바로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로부터 나오는 빛입니다. 그 그리스도의 빛이 나를 도구 삼아서 이 땅에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당신이 일어나서 그리스도의 빛을 비출 때에 여호와의 영광이 그 위에 임하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때에 이 땅의 왕들이 찾아와서 여호와의 크신 이름을 찬양할 것입니다. 그것은 이 땅을 창조하신 주님이 약속하신 말씀입니다.

여러분들 뒤에는 소방신문을 비롯하여 많은 기도하는 지도자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들을 결코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여러분들의 사역은 너무나 귀하고 귀함을 시대는 알리고 있습니다. 영원히 인간이 존재하는 곳에 함께 해야 할 시대적 존귀한 사명입니다.

우리는 2003년9월19일 한국119소방선교연합회를 창설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우리는 소방신문을 통해 섹션 문서선교만을 조용히 지향했을 뿐 때가찬 경륜을 기다려온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부터 한국의 1200만 성도들은 여러분을 응원할 것이며 적극적으로 보살필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자살'은 너무나 가슴을 아리게 합니다. 이는 나라전체가 관심을 가져야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또 그럴 수 있겠다고 긍정도 됩니다. 왜 아니겠습니까? 날이면 날마다 죽은 시체를 건져 올리는 일이며 생명을 살려내고 또 불구덩이 속에서 재산을 보호하기위해 화염을 마셔야하며, 환자이송 중 죽어가는 모습들을 지켜보아야 하는 처참한 일들이 비일비재하는 일속에 온갖 힘든 일들을 감내해야만 하는 여러분들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남모르게 찾아오는 직업적인 병들도 안타갑기 그지없는 일들입니다. 그러나 희망을 잃지 마십시오.

생명이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을 오히려 감사하면서 생을 즐길 수 있는 희망은 얼마든지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나의 희생이 많은 사람을 살려내고 보호한다는 굳건한 의지는 여러분 스스로를 지켜내는 첩경입니다.

나의 목숨이 세상을 하직함으로 그것으로 끝난다면 삶에 지친 모든 사람들이 죽음으로서 편안한 안식을 찾으려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다시 영생이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기독교나 불교 어느 종교를  막논하고 어떠한 형식으로든 극락과 천국은 있다고 주장합니다. 물론 지옥도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신앙(信仰)을 찾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짧은 나그네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나마 요즘은 수명이 연장된다 해도 길어야 평균 90세 정도인데 세상을 떠나면 영원히 죽지 않는 두 갈래  길을 살아있을 때 자신이 선택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생명은 그야말로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오래 살고 싶다하여 사는 것도 아니요. 빨리 돌아가고 싶다하여 가는 것도 아닌 것입니다. 생명을 소중히 여기십시오.

세상은 영원히 있으나 한 시대는 가고 반복해서 또 한 시대는 오고, 그 시대별 또한 창조주의 역사는 다른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지은 땅은 여전히 있고, 그가 쓰는 그릇도 시대마다 다르게 선택하심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119 여러분!

이제 우리는 여러분 곁에 가까이 가려합니다. 그리고 고통에 처해있는 마음을 함께 나누고 부상당하고 화상당한 소방대원의 위로를 위해 달려갈 것입니다. 따라서 순직 소방관 가족에도 관심을 갖도록 나서겠습니다. 늦은 감이 있지만 하나님은 이때를 기다리게 하셨습니다. 힘내십시오.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수고야말로 우리 모두 안전하게 살아가고 있음을 이 자리를 통해 감사드립니다. 어떠한 형편이든 여러분의 생을 감사하며 세상곳곳에는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이 많이 살아간다는 것을 생각하시고 해가 바뀌면 소생하는 대자연처럼 한 시대에 하나님이 쓰실 귀한 그릇이 되어 새 마음과 새 소망을 갖고 일어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엄 기 호 목사
한국기독교 복음주의총연맹(47개단체)총재
세계한민족 디아스포라 협의회 총재
뉴라이트 기독교 연합 대표회장
양평금식기도원 원장
기독교대한 하나님의성회 성령교회 당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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