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사회 환경과 함께 다양해지는 재난 사고의 유형을 보면서 우리는 철저한 방재시스템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같은 재난이지만 재난에 대처하는 각 국의 방재시스템은 해당 국가들의 국력을 나타내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경기도는 올해 말 도민의 안전을 위해 중요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지난 여름 갑작스런 집중 호우로 많은 도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기에 경기도는 2012년 재난 대응 관련 예산을 대폭 늘리는 등 이러한 재해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원대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경기도 통합 재난종합상황실' 최정예 구조대원으로 구성된 '특수대응단' 신설 등 경기도는 한 발 더 앞선 소방방재 시스템을 선보일 것입니다.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재난 안전 대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소방신문이 발전적 비판자로서 항상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소방신문의 창간 13주년을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경기도지사 김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