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前 소방 본부장 ‘하극상’

前 소방 본부장 ‘하극상’

  • 기자명 김태윤 기자
  • 입력 2012.11.13 17:5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평강 전 전북본부장 기자회견

인사 등 부당한 처사… 결백 주장
얼룩진 소방의 날 50주년 행사

심평강 전 전북소방안전본부장이 인사에 대한 불만을 품고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밝혀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13일 오전 10시 정부중앙청사에 위치한 행정안전부 기자실에 심평강 전임 전북소방안전본부장이 기자회견을 자처했다. 심 전 본부장은 지난 9일 소방방재청으로 직위해제 됐다고 밝히고 이의 부당함을 주장했다.

심 전 본부장의 직위해제 이유는 그동안 승진 등의 인사에 불만을 가지고 전국 소방본부장 회의와 전국소방왕선발대회 등 소방방재청장 등 본부장들이 모두 모이는 행사에 참석하지 않아 성실 의무 위반과 복무자세 위반 등으로 밝혀지고 있다.

또 심 전 본부장은 인사의 부당함과 이기환 소방방재청장에 대한 확인되지 않는 사실들을 부하직원을 통해 국회와 사정기관에 유포한 의혹 또한 받고 있다.

심 전 본부장은 직위해제의 사유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에 신분보장을 요구하며 대응했으며 12일 서울 중앙지검에 최근 자신을 직위해제 시킨 소방방재청장에 대해 지역편향 인사를 하면서 비리를 저질러 왔다고 주장하며 고소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소방방재청은 12일 설명자료를 통해 중앙징계위원회를 열어 심 전 본부장을 직위 해제했다 밝힌바 있다.

전북 소방본부는 소방본부장 직위해제에 따른 업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소방행정과 유우종 과장을 본부장 법정 직무대리 체제로 임명했다.

저작권자 © 소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