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문성준, 이하 기술원)은 지난 9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소방방재청장 및 소방방재산업체, 기관‧단체 관계자, 내‧외빈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아 소방방재 및 위험물 안전관리 산업 관계자들의 발전을 기원하며 기술원의 지난해 성과를 돌아보고 올 해의 계획을 발표하고자 이뤄졌다.

이 날 기술원은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올해 추진되는 주요 업무 및 신규 사업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지난해 성과를 보고했다. 기술원은 성과보고를 통해 △소방방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조성 △해외시장 진출지원 △FTA 등 무역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소방용품 글로벌화 △위험물 시설 안전관리 서비스 강화 △중소기업을 위한 정부의 각종 시책에 소방방재산업체가 수혜를 받도록 노력할 것 등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문성준 기술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소방가치 창조를 선도하는 국민안전 동반자'로 2020년까지 '소방가치 600억원, 산업체지원율 10%'라는 새로운 비전을 알리고, 우수 디자인 발굴 및 국가 지원사업 연계,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등 업체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일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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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기환 소방방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같이 가면 멀리갈 수 있다"라는 속담을 인용하여 "올 해 전 소방 분야가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기술원은 대구 소방안전박람회 기간 중 제7차 AFIC 총회를 유치하였음을 알리면서 소방산업체의 많은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