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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화학물질사고는 人災다

유해화학물질사고는 人災다

  • 기자명 손재용 기자
  • 입력 2013.05.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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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그룹산하의 산업현장에서 유해화학물질사고가 빈발함으로서 주민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큰 불안을 안겨주고 있다. 이름만 들어도 대한민국을 대변하는 유명기업들이 어떻게 해서 그토록 위험하다는 유해화학물질 관리에 소홀할 수 있을까?

많은 국민들이 이를 두고 혀를 차고 있다. 한 마디로 유해화학물질 사고는 인(人)재(災)다 시설이 노후화 되었다던지 기업규모가 작고 열악한 환경이라고 한다면 아무리 큰 사고가 났다 하더라도 어느 정도 이해가 가고 동정이 가는 부분도 있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발생하고 있는 모든 사고의 대부분은 유명그룹의 대형공장에서 발생하고 있다. 한 마디로 대기업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는 터무니 없는 사고인 것이다. 결국 이러한 사고의 주 원인은 관리소홀이라는 말이 된다.

또 한가지 지적하고 싶은 이야기는 사고가 난 이후의 대처방법이다. 대부분의 사고 기업들은 그 사고 사실을 초기에는 모두가 쉬쉬하고 있었다. 때문에 그 피해가 엄청나게 늘어났던 것이다.

좀 더 솔직했더라면 피해를 줄일 수도 있었고 미연에 사고를 막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정부가 나서서 법의 잣대로 그들을 처벌하기 이전에 기업 스스로가 유해화학물질 사고를 철저히 예방하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다. 이것이 또 하나의 기업윤리라고 말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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