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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캠핑 시작은 구급함부터

즐거운 캠핑 시작은 구급함부터

  • 기자명 보성소방서 고흥119안전센터 전승영
  • 입력 2013.07.2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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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에서는 캠핑 붐이라고 할 만큼 캠핑 문화가 발달하고 있어, 관련 사업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캠핑에 꽃이라 불리는 여름이 오면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즐기기 위해서 나서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캠핑은 말 그대로 야영을 하는 것이니 만큼 여러 사고에 노출 되어 있다.

야외에서는 평소보다 무리한 활동으로 골절이 발생하기 쉽다. 골절이 의심되면 뻐와 인대, 힘줄, 근육이 손상되지 않게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 붕대와 부목으로 고정하고 붓기와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얼음을 비닐에 싸 다친 부위에 대어주어야 하며, 이동 중 심장보다 높게 하는 것이 좋다.

골절 외에도 캠핑장에서는 불을 사용하는 일이 많아 화상에 위험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

화상을 입으면 차가운 물에 화상부위를 20분 정도 식히는 것이 중요하다. 냉각이 잘 될수록 화상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줄일 수 있다. 간혹 민간요법으로 된장을 바르는 등에 행위를 하면 2차 감염을 일으키니 절대 하지 말아야하여 한다.

화상 부위에 물집이 잡히면 2도 화상 이상일 수 있기에 화상부위를 거즈 등으로 덮고 즉시 병원으로 향해야 한다. 이때 물집은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여 절대 터트려서는 안 된다.

 즐거운 여행이 악몽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러기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한데 사고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흔히 캠핑을 준비하며 텐트와 조리용품, 물놀이 용품 등은 철저히 준비하지만 비상약품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드물다. 시중 약국에 구입 할 수 있는 상비약, 소독약, 거즈, 붕대 등을 준비하여 구급함을 여행에 챙겨야 현장에 당황하지 않고 올바른 조치할 수 있다.  철저한 준비로 안전사고를 방지하여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자.

보성소방서 고흥119안전센터 전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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