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본부장과 충청남도 소방본부장의 직급이 각각 한 단계씩 격상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현장 지휘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행정부는 지난 13일 경기도 소방본부장의 직급을 소방감에서 소방정감으로, 충청남도 소방본부장을 소방준감에서 소방감으로 각각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단체에 두는 국가공무원의 정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 했다.
안전행정부는 제안이유에서 대형화ㆍ복잡화되는 각종 재해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관할 구역의 인구ㆍ소방대상물 등 소방 수요가 많은 경기도와 충청남도 소방본부장의 직급을 조정, 지역별 현장 지휘ㆍ통솔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개정안은 지난 23일 의견 수렴을 마치고 심사 중에 있다.
신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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