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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통해 꿈과 희망을 노래한다”

“안전을 통해 꿈과 희망을 노래한다”

  • 기자명 김태윤 기자
  • 입력 2013.10.2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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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부 - 김해 산새소리 유치원, 초등부 - 양산 북정초등학교 각각 대상

유치원생들과 초등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노래와 퍼포먼스를 통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안전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제14회 전국119소방동요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소방방재청과 한국소방안전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 안전행정부 등이 후원하는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별 유치원·초등학생 18개팀 1,500여명의 어린이들이 지난 5~9월 지역별 예선대회를 거쳐 1위를 차지한 시·도 대표로 참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특히 예년에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각각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누어 진행됐지만 올해대회는 이틀에 나누어 하루씩 진행되어 심도있고 완성도 있는 대회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가팀들은 소방동요 138곡을 통해 화재예방, 교통안전, 물놀이 안전 등 안전에 관한 노래들을 선보였다.

경연 결과 유치부는 '호랑이와 곶감'을 부른 김해 산새소리유치원이, 초등부는 '산타소방관아저씨'를 합창한 양산 북정초등학교가 각각 대상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의 주인공이 되었고, 김해 산새소리유치원 정윤주 선생님과 양산 북정초등학교 손기준 선생님이 지도상으로 교육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김해 산새소리유치원과 양산 북정초등학교는 경상남도 대표로 참가, 이례적으로 한 개의 시도가 유치부와 초등부의 대상을 휩쓰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한편 2등인 최우수상은 유치부는 강원 성모유치원과 충북 참조은유치원이, 초등부는 인천 병방초등학교와 울산 옥동초등학교가 각각 차지하여 안전행정부장관상과 100만원의 부상이 돌아갔다.

'전국119소방동요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동요를 통하여 자연스럽게 안전수칙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자  정부가 직접 주관하는 대규모행사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안전행사로는 국내 최고 규모의 행사이다. 지난 1999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14회째를 맞고 있다.                                      

  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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