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이 주최하고 사)한국인명구조견협회가 협찬한 이번 대회는 국민이 참여 하고 구조견을 알리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소방 인명구조견 경진대회 관람은 물론 일반인 대상 기초 핸들링 경진대회, 명예 1일 핸들러 임명, 소방체험 및 홍보를 위한 부스 운영 등 일반인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다수 운영했다.

중앙119구조단은 행사에 앞서 방송인 박지윤 씨에게 명예 핸들러 인증서 및 공굛견줄 등 핸들링 도구를 수여하는 한편 요구조자 찾기, 공 물어오기 핸들링 체험 등이 이어졌으며 헬기하강과 함께 장애물, 원격통제, 방향전환, 물품회수, 군중통과 등의 복종시범도 펼쳐졌다.

6일부터 시작된 본 경기에서는 9개 시굛도 22두의 인명구조견이 출전해 산악지역에서 30분동안 요구조자 3명을 수색하는 산악수색능력과 물품회수, 장애물 통과 등 전술능력을 경연했는데, 서울소방재난본부 119특수구조단 박대준 핸들러가 이끈 인명구조견 모란(♀,3세, 라브라도 리트리브)이 개인종합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제주소방서가 2위,  경기소방재난본부 남양주소방서가 3위에 오르며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부대행사로 학생들의 관심사항인 소방장비를 소개하고 소방공무원 채용 체력측정 체험 기회를 주기 위해 훈련탑 내 수난, 화생방, 첨단장비 등을 장비 유형별로 전시해 소개하고 악력계, 배근력, 윗몸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등 소방공무원 체력측정기구의 시범과 함께 관람자들도 참여해 체력    검정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구조단 관계자는 "앞으로 견 관련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한 정보교류의 장 마련할 것이라면서 "UN Heavy 등급 위상에 걸 맞는 중앙정부차원의 인명구조견을 운용해 대규모의 기술 경진대회로 발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