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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세계 (76)

은혜의 세계 (76)

  • 기자명 안 병 국 ㈜ 안국 E & C 회장
  • 입력 2015.10.0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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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 좇는 것을 내가 이상히 여기노라.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요란케 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려 함이라.

(갈라디아 1:6 ~1:7)

3갈라디아 성경은 복음, 오직 예수님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오직 복음에 무언가 자기의 생각을 더했다. 마치 하나님이 사람을 만들기 전에 아무 것도 손을 댈 필요가 없는 완벽한 에덴을 만들어 주셨는 데 뱀의 이야기를 듣고 율법이자 다른 복음인 선악과에 관심을 가진 것처럼. 뱀의 이야기를 듣고 선악과를 보고 생각하는 순간, 아담의 눈에 에덴이 무엇인가 부족한 것처럼 보인 것이다.

그 열매를 따먹으면 더 지혜롭고 완벽하고 좋을 것처럼 보여 먹었지만, 그 결과, 인류의 앞날에 심판과 자주, 사망이 펼쳐진 것이다. 아담을 속인 사단이 지금도 오직 예수, 은혜, 복음에서 떠나, 무엇인가 인간이 자기로 말미암아 잘하려 하는 마음을 넣어서 끊임없이 인간 의 것을 더하게 하는 삶을 만들고 있다. 너희가 천사의 전한 전한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하니라

(사도행전 7:53)

율법은 하늘로부터 내려 온 하나님의 말씀이었지만 다른 복음이었다.무릇 율법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아래 있나니 누구든지 율법 책에 기록된대로 온갖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니라. 

(갈라디아 3:10)

오직 복음, 은혜, 예수님인데 사단이 전한, 천사로부터 온 율법은 바로 다른 복음이었다. 복음은 예수님이 나를 위하여 복을 받을 수 있도록 해놓은 것을 믿는 것이다. 반면, 율법은 잘하면 복을 받고, 못하면 저주가 내리는 행위를 잘 다듬고 고쳐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다른 복음은 율법아래 있는 자들의 모습을 뜻하는 것이다. 요즈음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도, 십자가도,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은 것도 알고 있지만, 오직 복음이 아닌, 율법의 행위가 가미된 다른 복음을 쫓고 사는 이들이 허다하다.

이는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동하게 하는 데 동한 후에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됨이러라

(요한5:4)

‘먼저 들어가는 자, 1등하면 병 고쳐줄께, 잘하는 사람은 상줄께, 열심히 하는 자는 천국 보내줄께’ 이 모습이 바로 베데스다 못가에서 물이 동하기를 바라면서 예수님을 등지고 못이 동하기를 주목하고 있는 많은 병자들의 모습이자, 다른 복음을 섬기고 있는 모습이다. 우리 육신의 모습을 보면 늘 연약하고 부족함을 느끼며 사단이 속삭이는 음성에 쉽게 반응하고 만다.

연약함과 부족함을 고치고 좀 더 열심을 내고, 바꾸어서 나가려는 마음이 지배적이다. 잘못하면 버림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쉽게 사로 잡힌다. 이런 율법의 행위 속에 우리를 가두어 넣어 저주를 받도록 사단은 이끌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은 자들이고 죽은 자들은 더 이상 육체의 행위에 반응할 수가 없다. 그러나, 육체의 행위에 반응하도록 이끄는 것들이 바로 율법이자 다른 복음, 선악과인 것이다.

베데스다 못 가의 많은 이들이 예수님의 은혜를 입어야 하는 데 그들은 여전히 천사가 전해주는 다른 복음에 잡혀 있었다. 자기들이 잘하려고 하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38년된 병자는 달랐다. 그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항상 거짓되고, 악하고, 틀린 자이었기에, 율법에 잡히지 않고, 오직 예수님의 은혜를 입을 수 있었다.

이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라 사단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그러므로 사단의 일군들도 자기를 의의 일군으로 가장하는 것이 큰일이 아니라 저희의 결국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고린도후11:14~15)

사단은 광명의 천사로, 의의 일군으로 가장하기에 어느 누구도 그 가르침이 잘못되었고, 저주를 받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람들의 마음에 쏙 드는 이야기이기에 다른 복음, 다른 영, 다른 예수 님이라고 여기지 않는다. 뱀이 그 간계로 이와를 미혹케 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한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 까 두려워하노라.  

(고린도후11:3)

뱀은 하와에게 선악과를 따먹으면 눈이 밝아지고 지혜로와져서 완벽한 하나님이 될 것 같은 생각을 불어 넣어 그를 속였다. 하와 스스로 무엇인가 부족한 것처럼 느껴서 속임을 당한 것처럼,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속하 실 때 완벽하고 완전하게 다 해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자꾸 무언가 부족함을 느끼고 스스로 그 부족함을 채워서 완전하고 완벽하게 되어보려는 자기의 생각, 계획, 각오 속에 빠지지 않는가?

이 마음이 결국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마음이 아닌 다른 복음 속으로 밀어 넣는 것이다.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가 나를 위하여 완벽하게 죄를 사하시고 영원히 온전케 해 놓으신 것을 믿고 받아들이는 세계, 이것이 바로 은혜의 세계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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