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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화물질 페인트 “걱정마세요”

인화물질 페인트 “걱정마세요”

  • 기자명 김태윤 기자
  • 입력 2016.01.0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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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페인트 점포 화재피해 저감 위해 최선

화재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5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추진했던 대책 중 하나가 ‘페인트 점포 화재예방대책’이다. 특히 인화성이 강한 페인트나 시너 같은 유기용제를 다량 저장하는 페인트 점포의 특성상 특별관리 하지 않으면 대형화재로 확산될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서울시의 노력 덕분인지 올해는 적법한 화재예방시설을 갖춘 점포가 늘고 이에 따라 이로 인한 화재로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권순경) 지난해 3월 서울시내 페인트 점포 380개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추진한 결과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른 허가지도 대상 211개소를 선별, 지도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허가지도는 KCC, 삼화페인트, 노루페인트, 건설화학공업, 조광페인트 등 주요 도료제조업체와 페인트 점포주를 대상으로 시 소방재난본부와 23개 소방서에서 동시에 이루어졌으며, 작년 한 해 동안 간담회 65회, 현장지도 593건이 추진되었다. 이를 통해 허가지도 대상 211개소 중 128개소의 허가신청을 완료하였으며, 나머지 83개소도 올해 1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

또 허가지도 중에 접수되는 도료업계 종사자의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기존의 허가조건을 완화한 ‘도료류판매소의 허가업무지침’을 지난 10월 27일 수립하여 서울시내 23개소 소방서에 배포했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인화물질을 다량 저장하고 있는 페인트 점포가 적법한 화재예방시설을 갖추고, 정기적으로 소방서의 안전 점검을 받도록 지도하여 올해도 화재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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