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바람이 불씨를 키워 화재발생이 빈번한 요즘 꽉 막힌 퇴근길, 요란하게 사이렌을 울리며 출동하는 소방차를 본적 있으신가요? 큰 몸집의 소방차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이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소방차만을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여러분은 운전을 하다 그런 상황을 보면 어떻게 하시나요?‘진짜 불난 거 맞아?’, ‘응급환자도 없는데 사이렌만 울리고 빨리 가려는가 아니야?’ 하며 의심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구급차에 탄 환자가 내 가족이라면? 혹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소방차가 향하는 길이 내 집이라면?
심정지 4분의 기적! 흔히 말하고 교육되고 있는 심폐소생술 골든타임이다. 하지만 뇌졸중에 대한 응급처치나 전조증상과 골든타임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의 파열로 인해 발생하는 출혈성 뇌졸중으로 나뉘며 이는 우리가 알고 있는 흔히 말하고 알아들을 수 있는 뇌경색과 뇌출혈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주로 50대 이후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잘못된 식습관과 기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으로 30대 ~40대에서는 증가하는 추세이다.치료 시기를 놓치면 심각한 후유증이
광열하는 햇살에도 그늘은 존재한다. 살갗이 따갑고 미간에 흐르는 땀방울에 두 눈을 뜨지 못해도 간절한 마음으로 찾은 그늘에 기대면 잠시나마 막혔던 숨이 뚫리는 듯하다.목적지를 향해 무거운 발걸음을 옮겨야 하지만 그늘이 준 선심에 땀을 훔치고 다시 길을 걷는다.공동주택 화재도 이와 유사하다. 시뻘건 화염이 분출되는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대피할 수 있는 그늘 같은 공간은 존재한다.이에 소방청은 한국소방안전원, 국립재난안전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피난안전대책 개선방안 TF팀이 화재발생 현황 및 연소확대 특성, 인명피해 행동별 특성과 물적 특
최근 전기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충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비한 주의가 필요한 때이다.국가화재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년)간 발생한 국내 전기차 화재 발생 건수는 약 139건이다. 전기차 보급 대수 증가 등에 따라 연간 화재 발생 건수도 연평균 100% 이상씩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이고 충전 중 화재가 85%를 넘는다고 한다.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주로 충전·방전 중 화재가 발생한다. 배터리 온도가 순식간에 고온으로 치솟는 ‘열폭주’ 현상이 발생해 기존 차량 대비
우리가 사는 아파트에서 화재가 나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혹 정상적인 출입문, 현관문으로 대피할 수 없게 된다면 어떻게 피난을 해야할지 고민해 본 적이 있었을 것이다. 아무리 좋고 유용한 피난시설이라 해도 사용방법을 모른다면 무용지물일 것이다.지난 1992년 7월 주택법 관련 규정 개정으로 아파트의 경우 3층 이상의 층의 베란다에는 인접세대로 대피할 수 있는 경량칸막이를 설치하도록 의무화 됐으며, 2005년 이후에는 세대마다 대피공간과 경략칸막이를 선택할 수 있고, 2008년에는 발코니 바닥에서 아래층으로 향하는 피난시설인 하향
겨울철이 지나가는 시기임에도 우리 전남 지역 축사에서 많은 재산피해가 동반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축산농가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먼저, 지난해 11월에는 곡성군 오산면 소재 돈사와 영암군 덕진면 양계장에서 전기적인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여 자돈 2,500두, 닭 80천 마리가 폐사하는 화재가 있었고,올 2월에도 영암군 시종면 소재 돈사에서 전기적인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발생하여 자돈 2,200두가 소실되는 피해가 있었다.화재가 빈발하는 계절적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최근 축사에서 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대형 화재 발생이 거듭되며 소방관들의 현장 출동과 현장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지만 소방관들을 위한 회복차는 전국에 15대뿐이다. 그마저도 가까운 지역 및 권역별로 공유해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소방관들을 위한 회복차가 소방관들에게 올해도 전달됐다.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4일 경주 본사에서 소방관들의 쉼터가 될 차량인 ‘안심히어로 소방관 회복차’를 경북소방본부 119산불특수대응단에 전달했다.한수원은 2022년 말, 소방관의 심신 회복을 지원하는 차량이 매우 부족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당시 차량이
지난 성탄절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발화층 위 4층의 젊은 가장 1명은 아기를 안고 뛰어내렸다가 세상을 달리하여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대부분의 국민들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주택 2,364만호 중 아파트 1,195만호, 50%)을 감안하면, 공동주택에 대한 피난 대책을 세우는 것은 소방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이다. 소방청은 지난해 4월부터 10월 말까지 7개월 동안 관련 전문가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파트 화재 피난안전대책 개선방안 TF’를
2024년 갑진년의 새해가 밝았고 설을 맞았습니다. 이번 설연휴에는 코로나 유행이후 거리두기 완화로 작년과는 달리 고향집 방문을 준비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오랜만의 고향집 방문에 어떤 선물을 해야 할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를 추천합니다.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를 큰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설치할 수 있으며, 특히 단독경보형감지기는 누구나 쉽게 천장에 부착할 수 있는 기초소방시설로 화재초기에 연기를 감지한 경보음으로 신속한 대피를 도와주고 소화기는 화재를 조기에 진압할 수 있어 소방
겨울철은 가정 내 온열 기구의 사용이 급증하는 시기이다. 온열 기구의 사용과 더불어 화재 발생률도 증가한다.소방청 자료에 의하면, 매년 발생하는 전체 화재 중 주택에서 발생하는 화재의 비율이 약 30% 정도를 차지하며, 겨울철 온열기구의 사용은 이런 주택화재의 발생 위험을 더욱 높이고 있다.화재는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빼앗아 가는 무서운 재난이다. 특히 주택화재는 우리의 삶의 터전인 주택을 잃을 수 있고 무엇보다 가장 소중한 가족의 생명을 잃을 수 있는 반드시 피해야 하는 재난인 것이다.화재는 예방이 최선이지만, 만약 집에서 화재가
2023년을 마무리하고 설 연휴가 다가오면 가족 및 친지를 찾아뵙고 서로 선물을 주고받는데 주로 과일, 홍삼, 선물세트 등으로 선물하곤 합니다. 물론 이런 선물도 좋지만 올해는 주택용 소방시설로 안전을 선물하는 건 어떨까요?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합니다. 원래 주택용 소방시설이라는 개념이 없었지만, 2012년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앞서 말한 2개의 소방시설을 주택용 소방시설로 통칭하면서, 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주택에 설치를 의무화하였습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
새해가 밝아 입춘이 지나고 오늘 설 명절을 맞고 있다. 하지만 화재에 더 긴장하고 조심해야 함을 강조하고자 한다.그래도 아직은 전국 곳곳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추위에 대비하라는 뉴스가 계속 들려온다. 겨울에는 공기가 건조하고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져 난방기구의 사용이 늘어나는 만큼 화재 발생의 위험이 높다. 이 때문에 겨울은 특히 화재를 조심해야 하는 계절로 꼽힌다.최근 5년(’18-’22)간 논산시 화재 통계에 따르면 전체 877건 중 261건(29.8%)이 겨울철에 발생했으며, 다른 계절 평균건수(41건)보다 11
“부주의(不注意)”란 조심을 하지 아니함을 말한다. 즉, 조심을 하면 별 일이 없다는 뜻이다. 이런 사소한 듯한 부주의로 인하여 사소하지 않은 큰 화재로 이어지고 있다.화재는 한번 나면 우리의 인명과 재산에 크나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무서운 재난이다. 소방청의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해 전국적으로 3만 8천여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284명의 사망자와 2천백명의 부상자를 내고 9천 4백억원 가량의 재산피해를 냈다.이 같은 화재의 발화요인을 분석해 보면 “부주의”가 18,194건(46.8%)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10,345건
민족 대 이동의 설 명절이 다가왔다. 가족과 부모님, 친척들이 모두 만날 수 있어 좋은 날인 만큼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모여 전기, 가스, 보일러 등 사용량이 평소보다 증가하여 화재 위험성도 함께 높아진다.이에 이번 설 명절에는 주택용 소방시설(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을 고향집에 선물로 준비해가는 것을 추천한다.소방청 화재통계에 따르면 2023년 전체화재는 38,857건으로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284명이었다. 이중 공동주택은 4,866건으로 12.5%를 차지했으며 단독주택 또한 5,225건으로 13.5
2024년 설 명절이 다가왔다. 한동안 보지 못했던 가족들도 만나고 친구도 만나는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해 여느 때와 다름없이 고향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을 생각하면, 마음만으로도 풍족하고 기분 좋은 생각이 들 것이다.오랜만의 고향집 방문에 어떤 선물을 해야 할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를 추천해 본다.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한다. 소화기는‘화재 초기 소방차 한 대의 위력과 맞먹는다’고 말할 정도로 초기 소화에 중요하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표
화재대응에 있어서 가장 현명한 방법은 무엇일까? 이런 저런 대응방법이 떠오르겠지만 결국에는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많을 사람들이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지만 그래도 화재는 발생하는 법이다.그렇다면 발생한 화재에 대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누구나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는 것이라고 입을 모아 논할 것이다. 화재의 초기진압은 화재의 빠른 발견에 그 결과가 좌우된다. 다만 항상 주의하는 눈이 없으면 화재의 빠른 발견은 집주인의 운에 따른다. 누군가가 지나가다가 연기나 불꽃을 보거
최근 몇 년 간 축사화재를 살펴보면 가파르게 늘어나는 추세이며, 더불어 원상복구까지는 많은 자금과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기에 축산 농가의 시름은 더할 수 밖에 없다.소방서는 매년 여러방면으로 축사화재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시설의 노후화와 관리 소홀 등으로 여전히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다.축사시설 화재 발생요인을 살펴보면 전기적 요인이 35.3%로 가장 높다.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기시설은 규격·용량에 맞게 사용하며, 보온공급 및 공기순환 환풍팬 설비는 주1회 이상 점검을 실시하여야 하고
2024년 한달이 지나 어느덧 갑진년 새해 설 명절이 다가왔다.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아파트 화재로 인해 우리 집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설 연휴에 발생한 화재는 모두 2,507건인데 그 중 주거시설 화재가 32%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주거시설 화재의 58%가 단독주택에서 일어났고 주택화재 사망자 비율은 44%다.통계에서 보듯 주거시설의 화재율이 높고 그 중에서도 단독주택 사고가 빈번하며 주택에서 많은 인명피해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소방당국은‘소방시설 설치 및
설 명절은 오랜만에 가족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한 해 크고 작은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며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날이다.하지만 한순간의 부주의로 소중한 생명과 보금자리를 잃어버리는 안타까운 사고 소식이 명절 기간 중 발생하여 주변을 안타깝게 하곤 한다.설 명절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소방관으로 근무하면서 느꼈던 몇 가지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고 싶다.우선 차량 운행 시 주의할 점이다.명절 때면 부주의, 과속, 음주 등으로 안타까운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특히, 장시간의 운전으로 인한 피로와 집중력 저
이제 곧 설 연휴가 다가옵니다.명절이 되면 고향을 찾아 가족 및 친지를 방문하고 명절선물을 서로 주고 받는게 우리의 좋은 풍습인 것 같습니다.요즘에는 가족간의 건강을 빌며 건강식품이나 과일, 원하는 물건을 살 수 있는 현금이나 상품권을 선물로 선호하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건강식품이나 과일등 먹거리의 경우는 각각의 호불호로 인해 선물을 하고서도 좋은반응을 못얻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보다 우리에게 제일 중요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는게 어떨까요?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합니다. 현행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