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안전원(원장 우재봉)은 지난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 동안 천안 독립기념관 캠핑장에서 제9회 다문화가족 119안전캠프를 개최했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 가족 150여명(38가족)이 참가했으며, 독립기념관의 캠핑장 협찬과 포스코건설, 본도시락, 굽네치킨 등 기업들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
첫째 날에는 인근 충남 안전체험관에서 각종 자연‧사회재난을 체험하고, 캠핑장에서는 119구조견 시범, 확장현실(XR) 체험버스, 각종 구조‧구급차 전시 및 방수 체험 등 예년보다 훨씬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저녁 시간에는 참가한 가족들과 다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방악대 연주회와 밴드 공연 관람,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가족애를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에는 경품 추첨과 기념 촬영 후 독립기념관을 관람하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한 참석자는 “아이들이 평소에 너무나 좋아하는 소방차와 소방관을 마음껏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온 가족이 함께 안전도 배우고, 좋은 추억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 준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에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선규 사업이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안전을 체험할 있는 다양한 안전문화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며, “더욱 안전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한국소방안전원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소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