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방청,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의 국정감사에서 문진석(더불어민주당 천안시갑) 의원은 소방청에 지하구 및 도심침수 대응력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먼저 지하구 화재안전기준에 따른 보강검사 부재 문제를 지적했는데 소방청은 2021년 1월 '지하ㅣ구의 화재안전기준'을 제정하고 2년의 소급적용기간을 부여했지만 작년 특별조사에서 지하구의 소방시설 불량대상이 508개나 확인되는 등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전국에 설치된 1,000여개의 지하구 소방설비 보강이 연말까지 제대로 완료될 지 의물이라며 보강이 완료된 지하구 몇 개소를 선택, 행정안전위원들이 참관하는 소방청의 정밀점검을 제안했다.
이어 도심침수 상황에서의 소방구조차량 인명 구조력 부재 문제를 지적했는데 현재 도심지의 소방구조차량 대부분은 단순화재현장용으롤 제작되어 침수에 취약하면서 소방청의 열악한 장비 개선, 소방차량 튜닝등 적극행정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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