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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들의 안전축제 119안전캠프 10회째 맞아

다문화가족들의 안전축제 119안전캠프 10회째 맞아

  • 기자명 김태윤 기자
  • 입력 2023.05.2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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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방안전원, ‘제10회 다문화가족 119안전캠프’ 성료
14개국 49가족 참가…축가에 미얀마 출신가수 ‘완이화’

세계인의 날을 맞아 다문화가족들의 안전문화 한마당이 펼쳐졌다.

한국소방안전원(원장 우재봉)은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천안시 동남구 소재 독립기념관 캠핑장에서 다문화가족 119안전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고 소방청이 주최하였으며, 독립기념관과 포스코이앤씨, ㈜코베아, (재)베스티안, ㈜GS리테일의 후원에 힘입어 진행되었다.

특히 7개국 38가족 146명이 참가한 지난해보다 이스라엘, 볼리비아, 일본,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몽골, 필리핀, 미얀마, 키르기즈스탄, 스리랑카,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태국 등으로 구성된 14개국 49가족, 총 178명이 참여해 확장된 규모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충남소방본부와 충북소방본부가 각각 준비한 이동체험차량과 확장현실(XR)* 119안전버스로 화재 및 감염병 예방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 확장현실(XR): VR, AR, MR 모두 합한 기술로 현실 세계에 가상의 물체를 배치하거나현실 물체를 인식해 그 주변에 가상공간을 구성하는 기술

중앙119구조본부 특수차량 및 구조 장비 전시 코너에는 인명구조견 2두가 함께했는데, 올 2월 튀르키예 지진 현장에서 활약했던 ‘티나’도 건강한 모습으로 가족을 맞이했다.

이밖에도 충남안전체험관에서 도시철도, 교통사고, 고층 실내화재 등 사회재난과 수난, 지진, 태풍, 산불 등 자연재난을 몸소 체험하고, 심폐소생술 실습도 함께했다.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어울림한마당에는 경기도소방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미얀마 출신 가수 완이화가 축가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한국소방안전원 우재봉 원장은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안전을 직접 체험하고 몸소 느껴 일상생활에 적용해나가길 바란다”며, “국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행사인 만큼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으로 꾸준히 지켜봐 주시고, 우리 안전원도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김태윤 기자 firenews11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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