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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5주년, 축하해 주심 감사드리며...

창간 25주년, 축하해 주심 감사드리며...

  • 기자명 소방신문
  • 입력 2023.10.19 14:41
  • 수정 2023.11.0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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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5주년을 축하해주심 과 격려해주심 감사드립니다

올 초부터 그 숫한 도심형 산불, 여름철 장마,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와 산사태, 유난한 폭염 등에 대비하느라 쉼 없이 ‘국민의 안전’을 지켜낸 소방가족 여러분들 참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러나 어느새 완연한 청명의 계절 ‘가을’을 맞으며 좀 숨 쉴 수 있는 풍요의 계절을 맞고, 어느새 어쩌다가 소방신문도 25주년을 맞았습니다.

저의 지난 얘기를 나눌까 합니다. 

제가 1998년 9월 당시 합동통신사에서 2번 발행하고 쉬고 있던 ‘소방신문’당시 불끄는 소방서~

제의를 받았을 때 몇 개월을 거부한 바 있었습니다.

20대에는 일선 기자로 활약을 했었고, 30대에 들어 당시 5공 판공, '가정생활 종합잡지 월간 홈인테리어발행인' 그때 우리나라 아파트가 막 분양 될 즈음, 그리고 개보수 등의 붐이 시작될 때 였습니다. 때 맞추어 시대에 맞춘 잡지가 태어나 전국 서점가 판매1위 언론매체들은 신동아 등 ‘홈인테리어 잡지’를 들어 ‘해성’과 같이 태어난 잡지라 평들을 했고, 90년 한국종합전시장(koex) 와 공동주체 ‘국제종합인테리어전 SINTEX 90’을 시작으로 몇 해 동안 성공리에 전시한 바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느닷없는 95년 김영삼 대통령 실명제가 실행되어 자고 일어나면 수만 기업들이 부도가 속출 그 여파는 받은 어음 보루네오가구를 시작으로 연쇄 부도가 속출, 잘 나가던 우리 회사에도 10년간 발행을 끝으로 홈인테리어 잡지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고 그 발행인은 현재 소방신문의 발행인으로 25년을 맞고 있습니다.

그간 축척된 많은 재산들을 정리하고 1년여 쉬는 가운데, 합동통신의 대표는 반드시 이 신문을 김현숙 사장이라면 소화 해 낼 수 있을 것이니 한번 만나자고 끈임 없는 제의 요청

그러나 98년 당시만 해도 불 끄는 소방을 내가 어떻게 알겠느냐고 몇 개월을 미루다 결국 만남의 시작이 오늘까지 이르게 된 것입니다.

결국 3일 만 생각을 하고 답을 말해 주겠다는 약속을 뒤로하고 돌아온 내게 그날 밤의 ‘꿈’ ?... 하나가 여기까지 버티어 온 것입니다.

당시는 소방언론이 13개사 정도가 줄 비 해 있었습니다. 세종문화회관 소방 행사가 있어 소방 발행인 자리에 앉아 있었는데 갑자기 왠 여자가 와서 앉아있으니 소방언론사 대표들 모두 남자들 의아했다?

미리 자리를 떠 돌아 왔는데 당시의 ‘자치소방 김진구 발행인’이 저분이 누구냐면 ‘홈인테리어 잡지 발행인 김현숙 사장’이라~ 아니, 그분이 어떻게 소방에? 지금은 오래전에 자치소방 35주년을 끝으로 고인이 대신 존경하는 김진구 회장님은

잡지협회 주체로 일본 세미나에 가면 몇 번 뵌 적이 있다마는 너무 어르신이여서 인사만 나눴을 뿐인데 익히 저를 알고 계셨던 가 봅니다. 그 뒤로 저를 아주 잘 챙겨주셨는데~

그 뒤로 모두 왕따를 시키는 거 아니고 제 말을 잘 들어 주었고, 이제는 모두 소방에는 없는 분들이 되었습니다.

놀라웠던 것은 당시 소방은 '소방 청'이 아니고, 행정자치부 내의 한편의 '소방국'으로 자리 잡고 있었고, 또 놀라운 것은 일하다 사고 나면 ' 현충원’도 못가고, 불 끄다 사고 나면 내 돈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그런 실정이라니... 어찌 소방을 두고 떠날 수가 있었겠는지요

그때부터 우리는  줄기차게 독립된 '소방 청'을 외쳤치만 간신히 실행된 것은 '소방방재 청 한 지붕 두 집 살림살이'로 안착, 소방방재청장도 일반 공무원이 수장이 되고 제 눈에는 꼴 불견이었습니다. 언론은 글로 말하기 때문에 계속 두드리는 소방방재청장도 소방신문은 좀 어려워했다는 뒷 얘기였습니다.

당시만 해도 참으로 많은 10여곳이 넘는 소방언론이 있었으므로 어느 곳에 빠듯한 예산에 구독료를 줄 형편도 아니었고 광고도 물론, 참으로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일선 신문기자 시 몇 곳의 기업들이 저를 응원 광고로 초창기에 도움을 주기도 했고, 지금은 소방.기업들이 응원과 격려를 해 주고 있습니다. 이런 세월이 그저 버티며 목소리를 내온 세월에 그리도 줄곧 주장하던‘소방 청’이 된 것으로 기뻐합니다.

그러나 소방신문을 감히 결정하게된 동기는 ' 광활한 바다의 그 웅장한 꿈은' 어느새 세월이 흘러 노인과에 들어선 지금도 그 꿈을 놓지 않고 바라보며 전진 합니다.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안전’을 소중히 여겨 '안전한 나라 대한민국'이 될 때까지~ 또 지방소방본부가  '지방소방 청'이 되야 할 것도 기대하며~

                                                               2023년 10월에~ 소방신문 발행인 김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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