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서장 이치복)는 6일 설 연휴 화재안전대책 및 비화재보 중점 안전관리를 위한 GS홈쇼핑 물류센터를 방문해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비화재보’는 말 그대로 화재가 아닌 상황에서 알림이 울리는 것으로 화재감지기 자체의 결함이거나 오작동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소방시설을 믿지 못해 경보음이 울려도 ‘오작동’으로 자체 판단하고 대피하지 않는 일들이 종종 벌어진다. 대표적인 사건은 2021년에 발생한 이천 쿠팡 물류창고 화재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겨울철 화재예방대책 및 설 명절을 앞두고 배송물량 증가되면서 화재 위험성이 큰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비화재보 중점 안전관리를 위해 관서장이 직접 방문하여 대형화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에선 비화재보로 인한 화재사례를 공유하고 소방시설(자동화재속보설비 등) 및 설치장소별 적응성 감지기 등 유지관리 확인, 자율 안전관리체계 점검 및 화재위험요소 사전제거, 화재취약시설 현장지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치복 서장은“화재경보가‘생명의 소리’로 신뢰받도록 비화재보 저감시책을 통해 작업장 내 소방시설 안전성을 강화하고 비화재로 인한 불필요한 소방력를 최소화하여 출동력 공백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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