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문시장 화재는 2005년 12월 29일 서문시장 제2지구에서 전기 합선으로 인한 화재 발생으로 점포 1,060여 개가 전소되어 피해 규모는 600억 원으로 집계, 2016년 11월 30일 발생한 서문시장 제4지구 화재는 의류·침구 등 대부분 가연성 제품을 취급하는 상가에서 불길이 급속도로 확산하여, 사고 이후 제4지구 건물은 E등급을 받은 후, 2017년 1월에 완전히 철거되었다.서천특화시장은 2004년 9월 개장한 연면적 7018㎡, 2층 규모의 현대식 중형 전통시장으로, 불에 탄 3개 동 외에 농산물동(55개), 먹거리동
소방인 여러분의 한 해가 복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2024년 첫 해에도 김수광 소방장, 박수훈 소방교 ,숭고한 우리 소방인을 영원히 뜨겁지 않은 세상으로 두 영혼이 숭하 하셨습니다.매년 초에는 뜻하지 않은 일 들이 우리 마음을 안타까움으로 채웠습니다.그러나 ‘ 힘 내십시오.’우리는 국민과 함께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여러분들이 없다면 이 나라는 매일 그리고 1년 365일, 대한민국은 하루도 온전한 나라가 되지 못하는 나라가 됩니다.그러므로 여러분의 업무와 귀중한 일들은 진정한 나라를 지키는데 큰 주춧돌 역할을 해내고 있는 것입니다올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허석곤)는 올 한해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현장중심의 소방조직 기반을 확충하고 선제적 화재예방 및 대응태세를 강화하여 소통과 화합의 하나 된 부산소방으로 모든 역량을 모아 단 한건의 대형 재난사고도 없었다고 밝혔다. 주요성과로는 ▲ 재난상황관리의 선제적 대응시스템 구축으로「전국 119종합상황실 지도점검」 소방청 평가에서“전국 1위 달성” ▲ 낙동강 수난사고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낙동강119수상구조대 개청(‘23년 4월), 서부산 도심권과 인접지역인 양산・김해의 안전을 책임지는 북부소
소방기술사회(회장 박경환)는 ' 75% 배분율' 조차 없애려는 행안부의 비상식을 반대한다고 밝힌다소방인력과 장비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소방안전교부세’는 지방교부세법 시행령의 부칙에서 75% 이상을 소방시설 확충 및 소방안전관리 강화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소방인력의 운용이나 기타 안전분야에 쓰이도록 하고 있다.지난 2015년부터 기한을 두 차례 연장해오던 해당 부칙이 올해까지만 적용되도록 하고 있어 그 전에 기한을 연장하지 않으면 75%의 배분율이 소멸되어 기타 분야에 희석되어 쓰이게 된다. 행정안전부가 해당 부칙의 소멸을 코앞에
한국소방안전원 경기지부 교수 김태호우리는 평소에 내가 재해를 당할 것이라곤 생각하지 않는다. 특히 화재는 나와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는 태도를 취하기 일쑤다. 우리 주변에서 하루에 수백 건씩 각종 사고가 발생하여 귀중한 목숨을 잃거나 불구가 되는데도 말이다.소방청 국가회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2022년 화재로 인해 341명이 사망했고, 2,321명 부상을 입어 총 2,662명이 화재로 인해 죽거나 다쳤다. 멀쩡하던 쇼핑몰과 병원에 화마가 덮쳐 생때같은 목숨이 죽어 나가도 내 일이 아니라고 믿는 것이다.이것이 소위 말하는 사람들의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강영구)는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이 2023년 10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제12차 인공지능 국제표준화기구(ISO/IEC JTC1 SC42 Artificial Intelligence) 총회에서 소방설계분야의 인공지능 적용 프로세스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였고, 향후 ISO/IEC TR 24030(AI-Use Case : 인공지능 적용 사례 국제표준)에 화재분야 최초의 적용 사례로 등재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이번 발표를 통해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소방설계분야 인공지능 적용’연구의 성과를 국제 무대에 알리
창간 25주년을 축하해주심 과 격려해주심 감사드립니다올 초부터 그 숫한 도심형 산불, 여름철 장마,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와 산사태, 유난한 폭염 등에 대비하느라 쉼 없이 ‘국민의 안전’을 지켜낸 소방가족 여러분들 참 수고 많으셨습니다.그러나 어느새 완연한 청명의 계절 ‘가을’을 맞으며 좀 숨 쉴 수 있는 풍요의 계절을 맞고, 어느새 어쩌다가 소방신문도 25주년을 맞았습니다.저의 지난 얘기를 나눌까 합니다. 제가 1998년 9월 당시 합동통신사에서 2번 발행하고 쉬고 있던 ‘소방신문’당시 불끄는 소방서~제의를 받았을 때 몇
대한민국의 국토와 국민, 재산을 지키는 일에는 너와 내가 따로 없다.이 가운데 대표적인 사람들을 꼽는다면 그 첫째는 군인일 것이고 그 다음에 경찰과 소방인들이 포함될 것이다. 군인은 자신들의 생명을 걸고 이 나라와 국민의 생명, 그리고 재산을 지키고 있다. 반면 경찰은 국내 외의 치안을 담당하면서 온갖 열과 정성을 다하고 있다.우리는 최근 북한의 만행을 지켜보면서 소방인 들의 책무가 더 더욱 막중하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따지고 본다면 평화 시의 소방인 들의 의무는 火魔(화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다.그러나 평화 시
간호사가 의사가 될 수 있게 법을 만들면 의료사고는 어떻게 될거라고 생각하십니까?변호사 사무장 경력이 있다고, 변호사가 될 수 있게 한다면 법에 대한 국민의 법률변호는 어떻게 된다고 생각하십니까?공인회계사 직원이 경력이 있다고 공인회계사가 될 수 있다고 한다면 국내 회계업무는 어떻게 된다고 생각하십니까?자연계열에서 왜 공대를 가지 않고, 의대를 갈까요?자연계열에서 전문가는 없는가?아직 기술계는 말도 안되는 이런 헛점이 남아 있습니다.4년제 대학 관련학과를 졸업하고 6년의 실무 경력, 기사 자격을 취득하고 4년의 실무경력을 가지고 취
발행인 칼럼특히 당시의 두 대통령(김대중. 노무현)을 향한~10여 년 전 코미디 프로에 회자(膾炙)하던 말이 문득 떠오른다.그 말은 다름 아닌 “지구를 떠나라”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농담 삼아 이 말들을 자주 썻던기억이 아직까지 생생하다. 농담 속에 진담이 있다고 했다.요즘 돌아가는 세상사를 보노라면 새삼 이 말의 의미가 되씹어진다.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지구에서 떠나야 할 모양이다.혹자들은 요즘의 세상모양을 보면서‘쩐이면 다되는 세상’,‘ 눈 뜬 돈이든 눈 먼 돈이든 가릴 것 없이 기회가 되면 무조건 먹고 보자‘,’선과 악의 구
힘없는 사람들은 때때로 동네북 신세가 되곤 한다.이 사람도 가면서 툭 치고 저 사람도 오면서 툭툭치는 것이 동네북이다. 그런데 요즈음 소방관들이 이 모양새다.소방관들은 우선 경찰에게 밀리는 듯싶고, 산불과 관련해서도 매번 ‘산림청’에 떠밀리곤 했다.잘못된 것은 소방관들이 몽땅 뒤집어쓰곤 한다.산불의 경우만 보더라도 우리나라는 매년 숫자를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은 산불들이 일어난다. 봄이면 더욱 산불이 거세지고 한 겨울에도 심심하면 산불은 일어난다. 경우에 따라서는 엄청난 인명피해도 생기곤 한다. 그런데 산불의 경우 주무부처가 산림청
대한민국 의용소방대가 최근 의욕을 상실하고 있다. 따라서 대한민국 안전에 구멍이 새고 있음을 곳곳에서 느끼게 한다.이들은 ‘소방청’을 숙원하기 위해 100만 서명에 밤낮으로 뛰던 그 열정들은 다 어디가고 여기저기서 의용소방대가 싫어지고 있다는 푸념이 터져 나오기 시작한다.왜? 누가 무엇을 위하여 이들의 봉사를 위한 아름다운 결속을 흩어놓고 있다는 것인가!결국 그들의 소망은 그대로‘소방 청’이었지 반쪽 두 집 살림, 소방방재청과 자율방재단을 탄생시키기 위해 그리도 노력하였던 것은 아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누가 전국 면단위까지 하나가
지난해 이맘때쯤 경북 울진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213시간, 열흘간 이어져 국내에서 가장 오래 이어진 산불로 기록되었다.산림소실뿐만 아니라 불에 탄 집들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하였다. 더욱 심각한 것은 많은 온정의 손실에도 마음의 상처를 입은 이재민들의 트라우마는 산림 복구 30년보다도 긴 평생을 안고 갈지도 모르는 일이다. 봄은 건조한 날씨, 산악회 활성화, 영농행위 등에 따른 소각, 담뱃불, 가뭄 등이 겹쳐 산불이 일어날 확률이 더욱 높아지는 계절이다. 이번 주말에만 전국 곳곳에서 15건의 산불이 발생했다.봄철 산불화재 예방을 하기
남부 지역이 반세기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다. 지난해 광주 및 전남의 가뭄 일수는 281.3일로 1973년 기상 관측 이래 50년 만에 최장기간이었다. 지난해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국 시·도 평균 누적 강수량은 1,189.2mm로 평년의 90% 수준이다. 하지만 광주·전남 강수량은 평년의 66%에 그쳤다. 특히 영산강, 섬진강 유역의 누적 강수량은 854.5mm로 평년의 61%에 불과하다.가뭄은 호남을 넘어 남부 전역으로 전방위 확산하고 있다. 부산, 대구 등 영남 지역에서도 연말부터 올 초 사이 낙동강 유역의 합천댐을 비
봄이 다가오면서 2월25일 하루에만 12건의 산불이 발생하였다. 또한 지속적인 건조특보 발효 및 중기예보 상 강수 예보가 없어 산불발생 위험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 지난 2.26.(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하였다. 산불 대부분이 국민들의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기 때문에 우리의 적극적인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몇 가지 안전수칙을 안내한다.첫째로,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영농부산물 등 각종 쓰레기를 소각하지 말아야한다. 소각행위를 허가받았다더라도
3월, 새봄의 기운이 우리를 찾아왔다. 요즘 날씨가 부쩍 따뜻해지고 코로나19 거리 두기 해제로 외출을 자제하던 지난봄과 달리 많은 인원이 봄을 맞이한다.최근 5년간 전라남도의 화재 발생 통계에 따르면 전체 화재건수는 13,150건이다. 이 중 29.2% 이상(3,851건)이 봄에 발생하여 화재 발생 건수 1위로 조사됐다. 계절별 인명피해 점유율도 겨울(28.0%)에 이어 26.7%로 2위를 차지했다.특히, 봄철 화재는 임야, 야외 등 실외에서 화재가 많이 발생하여 산으로 불씨가 옮겨붙는 경우가 많아 더 주의를 요한다.게다가 잘못된
‘소방사랑 그리고 만남’ 金賢叔 에세이에서톨스토이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단편 선에 ‘달걀 만한 씨앗’을 이렇게 적어내었다.어느 황제가 ‘호밀’의 씨앗에 대해 알아내기 위해 애쓰던 중 현인들의 말을 듣고사람을 보내어 한 사람 농부를 데려오라고 명령 하였다. 곧 늙은 농부 한 사람이 황제 앞으로 나왔다. 그 농부는 이도 다 빠지고 얼굴도 몹시 쪼그라진 늙은이였다. 그는 두 지팡이를 짚고 간신히 들어섰으며 황제가 그에게 씨앗을 보였으나 늙은이는 눈이 나빠 겨우 절반만 살펴보고, 나머지는 손으로 더듬었다.“영감은 이런 씨앗이 어디서
연말 매서운 추위를 뒤로 하고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예년보다 따뜻했던 날씨가 설 연휴를 앞둔 며칠 사이 또다시 추워졌다. 고향으로 갈 준비를 하는 시민에게는 그리 달갑지 않겠지만, 그동안 코로나로 불편했던 고향 가는 길이 이동제한이 풀려 훨씬 수월해졌다고 하니 발걸음은 한결 가벼워진다. 얼마 전 유엔환경계획(UNEP)에서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대기의 온도가 50년 동안 1℃ 이상 상승하였고, 이로 인하여 산불 발생 건수가 2050년이 되면 현재보다 30% 이상 급증할 것’이라고 발표한 기사를 접한 적이 있다. 이런 지구온난화는 비단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고 어느덧 계묘년 새해 설 명절이 다가왔다. 지난 10월 이태원 참사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이라는 안전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사실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는 전국의 소방관서에서 대형 전광판, 전자시민게시판, 홍보영상, 전단지 등을 통해 매년 홍보에 힘을 쓰고 있는 소방정책 사항이다.그렇다면 왜? 소방서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강조하고 있는 것일까?? 그 해답은 화재통계에서 확인 할 수 있다.최근 3년간(`20~`22년) 전라남도에서 발생한 화재는 7,870건, 이 중
겨울철 한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주택 화재에 따른 사망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난방기구의 잘못된 사용이나 건조한 날씨 속 정전기 발생 등의 원인으로 화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기장판이나 동파를 막기 위한 열선, 전기히터 등 계절 전기용품과 김치냉장고 및 일반 냉장고에서의 화재는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이렇듯 가정에서 사계절 사용하는 가전제품과 겨울철 난방용품 등에 의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전기화재의 원인은 콘센트나 전자제품의 회로기판이나 모터에 먼지가 쌓이면 불량한 전기 흐름에 의한 스파크 등으로 화